자]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12일(현지시간) 대규모 네오나치 백인우월주의 시위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시위가 폭력으로 번지면서 테리 매콜리프 버지니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자제를 촉구했다.
자신이 소유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골프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면에서 말도 안되는 증오와 편견, 폭력을 보여주는 이번 사태를 가장 강력한 언어로 규탄한다”고 밝혔다. 트위터를 통해서도 “증오와 분열은 멈춰야 한다. 지금 당장 멈춰져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