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언년이를 보면 민주당 쁘락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째 하는 거마다 빵빵 터트려주는게 보는 이에게는 감사한 마음이 들지만 어째 쟤네 입장이 되보면 참 거시기 하거든요 ㅋㅋㅋ
이번 당대표 출마만 봐도 제 생각에는 김한길의 꼬임에 언주가 넘어간듯 싶습니다.
이언주가 안철수계를 표방하고는 있지만 사실 이언주는 호남궁물파 김한길계죠.
정동영+천정배+김한길계는 어떻게든 안철수를 끌어내려야 지들이 당을 좌지우지하고 정치생명을 연장해볼 수 있는데..
안철수가 당대표가 되면 지들이 국당을 탈당해야 되는 상황에 처하죠.
이를 막기위해 가장 좋은건 안철수표를 갈라치기 하는 거죠. 즉 수도권 당원표를 갈라치기 하기 위해 이언주를 투입한 겁니다.
그래서 정동영,천정배와 친한 김한길이 이언주를 꼬셨고, 지네 대빵이 꼬시니까 언주가 넘어가버린듯 합니다.
왜냐면 언주 본인도 이제 자기가 당대표급 거물로 대접받을 수 있기에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듯 하네요
거기다 이언주의 출마로 안철수가 50% 득표를 못해 결선투표로 가버리면 자기의 존재감은 더 상승할테구요 그 때 주판알 튕기다가
막판 정동영 혹은 천정배 지지선언을 해버린 뒤에 지들이 당권먹고 안철수 매장시키고, 이언주도 한자리 감투 얻어먹기에 딱 좋은 위치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언주는 손해보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한듯 합니다.
막상 보는 저희들도 즐겁구요 ㅋㅋㅋ
그나저나 무서운건 저 하이에나들이 이제 목표를 안철수로 잡은거 같던데
과연 안철수가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낙선할지가 관건이네요.
만약 낙선한다면 안철수가 탈당하게 될텐데, 데리고 나갈 안철수계 의원이 전부 비례대표인 관계로 데리고 나갈 사람도 없이
혼자 탈당하거나 상황이 되게 애매하게 되버릴텐데.. 안철수로서는 최악의 시나리오겠죠.
하여간 궁물당 하이에나 세력의 난장판 실력은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저 난장판을 이겨낸 이니가 대단할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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