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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usic_1428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lichor★
추천 : 10
조회수 : 45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5 06:31:36
오늘 그가 불러준 노래는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노래 부르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
남을 위한 광대가 아닌 그 사람
그리고 그의 목소리를.
매번 내 표현이 부족하겠지만
그가 노래하는 시간을 소중하게 여긴다.
그래서인지 나는 그에게
노래를 녹음해서 들려달라고 하지 않고
(귀찮게도) 매번 불러달라고 한다.
그가 노래하고 싶을 때
그의 목소리가 울렸으면 싶다.
내 작은 손가락이
재생 버튼을 누를 때 말고.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다.
새벽 4시에도
그는 사랑에 음을 붙여 속삭인다.
가끔은 같은 노래를
오늘 같은 날은 다른 노래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쩔 수 없었다.
===
힘겨운 아침 햇살을
받으며 눈을 뜨니
어제의 내가 아님을
나는 느꼈던 거야
수많은 시간
헤매며 방황했던
지난날들
난 널 사랑해
너의 모든 몸짓이 큰 의미인걸
난 널 사랑해
내 마음 깊은 곳에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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