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단독] 덕종어보, 알고보니 친일파가 제작한 짝퉁
게시물ID : sisa_9767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재인대통령1
추천 : 9
조회수 : 105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8 09:16:28
문화재청은 지난 2014년 12월, 미국 시애틀 박물관으로부터 덕종어보를 환수 받았다고 발표했다. 덕종어보는 1471년 조선 성종이 아버지 덕종을 추존하기 위해 만든 의례용 도장이다.
문화재청은 당시 보도자료를 통해 "덕종어보 반환문제를 지난 7월부터 시애틀 미술관과 직접 협의를 진행했다"며 "2015년 3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증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환받아 국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실태조사를 벌여 덕종어보가 진품인 것을 확인했다"며 재차 진품임을 강조했다.

당시 나선화 전 문화재청장은 한 언론에 기고문까지 실어가며 "2014년 11월 시애틀 미술관 이사회가 반환을 승인하면서 성숙한 협상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CBS노컷뉴스 취재결과, 문화재청이 환수받았다고 대서특필한 덕종어보는 1471년 제작된 진품이 아닌 1924년 제작된 '모조품' 임이 드러났다. 덕종어보 진품은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해당 덕종어보는 1471년이 아닌 1924년에 제작된 것이 맞다"며 "당시 진품이 분실되자 따로 만든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환수 직전까지는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후 1924년자 기사를 보고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항구가 제작한 사실에 대해서도 "그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친일파가 만든 모조품임에도 특별전시회 품목에 들어간 것에 대해서는 "해당 사실을 파악 한 직후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바로잡으려는 생각이었다"며 다소 황당한 답변을 내놨다.

출처 http://v.media.daum.net/v/20170818050305313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