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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써보는 시간개념없는 후배 이야기.
게시물ID : freeboard_1613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25_50_ZR17
추천 : 0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18 10:07:53
한줄 요약 .
만나기전까진 우린 약속한게 아니다 . 

-
본문 
-
등장인물 : 작성자(이하 '나') , 선배 , 주인공후배 (A) , 다른후배 (S) 

사례 1. 
A에게서 연락이 왔다 . 
"형~ 오늘 S도 온다는데 선배랑 해서 4명이서 편의점서 맥주나해요`"
"몇시에 ?"
"이따 7시에 XX편의점에서 뵈요~" 
"그랴"

약속한 7시가 되고 
난 선배와S를 픽업하여 XX편의점으로 갔다. 
그리고 나타나지 않은 A. 
"역시 A는 시간개념이 없지 흐흐흐 , 일단 우리끼지 마시죠뭐"
그렇게 3명이 편의점을 신나게 갉아먹다가 문뜩 8시에 전화했다 .
안받음
9시에 전화했다.
안받음. 
10시에 전화했다 .
안받음. 

이후 11시까지 가볍게 먹고 , 선배는 집으로, S와 난 대리불러 우리집으로 갔다 . 

다음날 낮 12시 . 
카톡~! 
A : 형~ 저 못갈꺼 같아요 죄송해요~ 
선배 : 야이 개XX야!!!!!! 지금이 씨X 몇시야!!!! 약속이 어제였자나 이 씨X놈아!!!!!  못갔어요지 못갈꺼 같아요냐 !!!!!!!!!!! 
그러하다 
약속시간의 날짜가 바뀐 시점에 .  미래형으로 못갈꺼같다고 말한 나의 후배 ......

-
사례2.
선배라 A랑 저녁약속을 잡았던 날이야. 
약속시간은 오후 6시 반 
A가 퇴근하고 집가서 씻고 나오기에 적당한 시간이었다 . 

7시쯤 카톡이 왔다 
선배 : A 이새끼 뭐하는데 이렇게 안나오냐 
나 : ㅋㅋㅋㅋㅋㅋ 혹시나가 역시나 ㅋㅋㅋㅋㅋ 밥은 어찌했나요 ㅋㅋㅋㅋㅋㅋ 
선배 : 이새끼 기다리느라 못먹었지 
나 : 20분만 기다리면 내가 가서 먹어드림 . 출발합니다 
선배 : ㅇㅇ 

그렇게 하여 7시반 선배와 난 저녁을 먹었고 
8시경 A로부터 선배에게 전화가 왔다 
"형~ 저 오늘 못나갈꺼 같아요~"
말않고 조용히 끊었다. 

말해 무엇하랴.  이미 과거에 있던 약속시간을 , 미래인척 못간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말해 무엇하랴. 

-
사례 3. 
을 쓰고 싶지만 90%가 비슷한 내용이다. 
사례 2 . 가 내 기억속에 10번가량있고 
밥을 커피로 바꾸면 그 숫자는 50을 넘어간다 . . 

이 모든 사건들을 총 요약하면. 
A가 약속을 잡고 
나 / 선배 / S 중 누군가는 응하고 , 
약속시간이 지나서  욕욕욕 하고 있으면 
두세시간 뒤 전화와서 
"못갈꺼 같아요" 라고 말을 한다 . 
10에 9는 위와 같고 , 10에 1은 한두시간전에 연락은 왔다.

우린 수차례에 걸쳐 
욕을 퍼부으면서 
니가 못 나오는 이유는,  이미 예전부터 정해져 있던 일이었고( ex. 제사, 예비장모님과의 저녁식사 etc.)
그걸 늦게나마 알았을때, 즉각 연락하지않고 , 
약속시간이 한참 지나서야 연락 하는 이유가 뭐냐 . 
하다못해 약속시간 땡 할때쯤, 못나올 이유가 있거나 , 늦을 이유가 있으면, 바로 연락해야 하지 않냐 . 
니가 6시 약속이라 해놓고 , 6시에 출발도 못하고 있으면서 말도 않는 이유가 뭐냐 

라고 수차례 지X X랄 떨었지만 , 
아직까지 변한게없다. 

..................후우 ....


A와 약속해서 만나는 방법은 오직 2가지 뿐 없다 . 

"지금만나요"
or
나랑 선배보다 더 높은 사람이 콜할때. 

내 기억엔, 

지금만나요는 연간 몇번없는 행사급 이지만.
약속잡고 만난 횟수보다, 지금만나요로 만난 횟수가 더 많았다. 
더 높은 사람은 내가 친하지않기에 , 그건 알수 없지만 .. 
답이없음은 확실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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