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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18 62 번째 운동
게시물ID : diet_115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큼털
추천 : 5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8/18 10:53:07
제 목적은 올 여름 비키니를 입는 것입니다.
비키니를 입고 바다에 둥둥 떠다닐 것입니다.

체지방률 20%, 복부 비만율 0.7을 목표로 해야겠어요!


현재 하고 있는 식이요법

1. 라면을 먹지 않는다.
2. 과자를 먹지 않는다.
3. 탄산을 먹지 않는다.
4. 밀가루를 먹지 않는다.

라면을 끊은 지 팔 개월이 되었습니다.
과자를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탄산을 끊은 지 이 개월이 되었습니다.
밀가루를 끊은 지 12일 되었습니다.



<수요일>
-아침: 잡곡밥 1/2 + 고추장찌개 1/2 + 두부 1/4 = 374kcal
-점심: 간장계란밥 + 두부 1/4 = 529kcal
-저녁: 쭈꾸미볶음 + 공기밥1 = 878kcal 
-간식: 모과차 + 시리얼 = 240kcal

총합 = 2021kcal


<목요일>
-아침: 잡곡밥 2/3 + 마늘쫑볶음 + 참치 1캔 + 두부 1/4 = 526kcal
-점심: 잡곡밥 1/2 + 마늘쫑볶음 + 참치 1캔 + 두부 1/4 + 파프리카 1/2 = 491kcal
-저녁: 추어탕 + 공기밥1 = 494kcal
-간식: 모과차 + 시리얼 + 진미채 + 맥주 2캔 = 1024kcal

총합 = 2535kcal


<수요일>
-아침: 구운 가지 + 구운 파프리카 1/2 + 모과차 = 200kcal



흐음.. 요즘 스트레스를 좀 받았더니 먹는 양이 어마무시하게 늘어났네요.
특히 진미채!!! 진미채 이렇게 칼로리 높은 줄 몰랐어요 ㅠㅠ
다음엔 아무리 안주가 없어도 진미채는 먹지 않으려구요.



오늘 한 운동은


1. 65분 수영: 킥판 잡고 평영킥 + 킥판 잡고 자유형킥 + 평영콤비 + 자유형 + 배영 


오늘도 수영장에 여유롭게 도착해서 강습 전에 미리 평영킥 연습을 했습니다.
최대한 발꿈치로 쫙- 물을 모아주려고 노력했어요.
그리고 강습 시작- 킥 3번 + 팔 1번을 시키시더라구요. 근데 킥 3번 차니까 킥이 더 잘 되는 기분이었어요.
이전에는 킥을 차도 앞에 가는 게 좀 굼뜨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쫌 솨아-하고 쑥 진행이 되더라구요.
어떤 분 말마따나 스트림라인에 신경을 쓰니까 물이 절 타고 흐르는 기분?
심지어 한쪽 다리가 좀 어설퍼도 솨아-하고 앞으로 가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팔동작도 강사님이 물 밖으로 나오면 안 된다고 하셔서 최대한 물 속에서 찌르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팔은 아직 물을 덜 모으는 것 같네요.

자유형은 언제나와 같았습니다. 배영도 마찬가지구요.

강사님이 칭찬해 주셨습니다.ㅋㅋㅋ 자유형이랑 평영 잘한다구요 ㅋㅋ
그러면서 제가 "처음 배울 때는 뭔가 이상했는데"라고 전제를 붙이셨어요 ㅋㅋㅋㅋ
이상..이상했죠 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첫 달은 자유수영을 안 하고 걍 강습만 듣다가 자유수영 하면서 실력이 확 늘은 것 같아요.

이번 달 말쯤에 잘하면 접영 들어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두근두근.. 과연 접영은 또 어떤 세계일지...



2. 40분 자전거: 총 주행거리 약 8.54km


수영장 왕복하면서 달렸습니다. 앱이 이상한지 몰라도 시간이 너무 단축돼서 기록이 됐네요;;
평균속력이 빨라지긴 했지만 막상 수영장이랑 집에 도착한 시간은 비슷한 것 같거등여..
오히려 최고속력은 저번이 더 빨랐구요.
혼란하다 혼란해.
주말에는 눈치 봐서 비가 많이 오지 않으면 한강으로 나가고 싶어요.


흐린 오늘이지만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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