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전에서 출장세차하는 대마왕너구리입니다
ㅎㅎ

얼마전 옆동네에서 
세차업을 시작한 젋은이가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시작인데  정보도없고 교유도없이
평화로운나라에서 눈탱이 맞고 산 장비로
친구와 열심히 살아보려했지만 번번히 막혀서
힘들어하던중 저랑 연락이 닿았습니다

전 그리 친절하지못한 사람입니다 좋은사람도 아니구요
하지만
아이기져귀값도 못번다는 말이  몇년전 제 모습같아서
연락을했고  결국 어제 대전에서 만났습니다


아까보낼때도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지만
원래  교육용 차량 섭외는 2대였는데  지각하시는 바람에
그걸 놓치고  많이 더러운 차량을 2일동안 두대씩 일하셨습니다 
더군다나 땡볕에서 한번도 일해보지 않은 분들을  심지어 청바지 입은 사람들에게 교육이란 이름으로 만행을 저질러 버렸네요 

4대 세차 비용중 80프로를 드렸습니다
다드리고 싶었는데  예상보다  인버터 소모량과 등유 소비가 너무 심해서 못한점이 죄송하네요

저녁엔 저희 집에서 제가 창업시킨 분들보단 약한 광고 운영과 영업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하고  우리집에서 자라니까 찜질방을 가는 뒷모습을 보자니 마음이 아렸습니다


오늘 보내면서 다짐해 봤습니다
진짜 살려보자
안되면 대전에서 살수있는 터전을 같이 만들어보자
불편한 몸이지만 열심히 살아보려는 한 집안가장의 의지와
박력있는  솔로남의 열정을 보고 다짐해 봤습니다


한편으론 아직도  눈탱이 때리는 기존의 폐업하는 인간들이 얄미워 지는 그런날이네요


잘 되어서 웃으면서 계속 봤음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