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텔레포트실험에 대한 글과 댓글을 살짝읽고 갑자기 머리에서 생각난게 있어서 적어봅니다... (참고로 전 전공 물리 아님)
---------------------------------<생각해볼문제>------------------------------------------------- '나'는 2189년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텔레포트머신'에 올라섰다. 이 장치를 통해서 '나'는 지구로부터 1광년이나 떨어진 '김태희'행성으로 갈수있다. 아니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1광년이 떨어진 '김태희'행성에 도착하자마자 시스템의 오류로 또다시 1광년이 떨어진 '아이유'행성에 도착하게되었다. 그리고 그곳에 1년을 머문후 똑같은 텔레포트 머신을 이용해 지구로 되돌아오게되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가 지구가 너무 많이 변해있는게 아닌가.. '나'는 어떤지구를 보고있을까? 아래 두가지 각각의 조건에 대해서 시간과 관련해 아는데로 쓰시오. (단, 지구, 김태희행성, 아이유행성은 서로 직선거리가 각각 1광년에 해당한다)
(A) 텔레포트머신은 사람이나 물건을 광속의 속도로 한곳에서 다른쪽으로 이동시킨다. (B) 텔레포트머신은 사람이나 물건을 순간적으로 다른한쪽으로 이동시킨다. 이동에 걸리는 절대시간 = 0 ------------------------------------------------------------------------------------------------
왠지 A에 경우는 아인슈타인 어쩌구 저쩌구 해서 '나'의 시간은 흐르지 않는거잖아요.. 그래서 지구에 온 나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흘러있는 지구로 와서 미래에 온거일꺼같은데.
왠지 공간이뒤틀려 4차원 어쩌구저쩌구 예기가 나와야할꺼같아서... 근데 제 머리로는 더이상 상상이 안됨.... 지구,김태희,아이유간의 이동시간이 절대적으로 0 이 되려면 세가지 장소가 한곳에 있어야한다는거고... 마치 하울의움직이는성 보면 집에서 문을 열때 이곳으로 연결되었다 저곳으로 연결되었다하던데... 아이유행성으로 1년살다가 그문을 열고 지구로 오면 시간이 정말 딱 1년밖에 안지나갔을까... 허나 3차원공간에서 관측하자면 지구에서 보면, '나'는 김태희행성에 도착한걸 1년뒤에나 볼수있고, 또다시 아이유행성에 1년뒤에 볼수있고 1년을 살다가 지구로오면 '나'는 지구에 오는데 1년이 걸렸지만, '나'의 허상은 아이유행성에 그대로 남아있을테고.. '나'는 지구에도 존재하고, 아이유행성에서도 존재하고.... 갑자기 이걸보니 왠지 도플갱어 이런것도 가능할꺼같고.. 왠지 지구에서 관측되는 별들중에서는 똑같은 별이지만 하나는 진짜상이고 나머지하나는 허상일수도있고... 그러면 두개의 별이 어떤 텔레포트라는것을 통해 이동했을테고.. 두개의 공간이 서로 붙어있고.... 머리 아픔.. 역시 물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야.. 잘래여. 오유인분들도 좋은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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