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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모음 주목데이 후기(돈썼는데 안씐남 주의)
게시물ID : beauty_118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bin
추천 : 15
조회수 : 1042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8/24 20:02:29
오늘 주목데이라고 푸시가 오더라구요.
(더페는 아직도 못깜.. 포기함 ㅋ)
향수길래.. ck  그것도 15ml...
예전부터 사려고 찜해놨던 핑크쿠션이랑 플럼쿠션 마침 1+1이고.. 그리너리랑 조이피치(조이피치인줄알고 크리미피치만 2개 삼 ㅜ.ㅜ) 도 발색 해보고 사고 싶어서 마침 매장 갈 기회만 보고 있었는데!! 향수까지 준다니까 냅다 갔어요. 요즘 주목데이는 별로라 그냥 거르고 있었는데...

명동까지..
명동에 간 게 잘못이었어요.
명동에 화장품을 사러 가다니... 
클리오에서 당한 수모를 벌써 잊다니... ㅜ.ㅜ
망각의 동물이라 같른 비극을 되풀이 하다니..

ㅋ 사실  별건 아니고..
늘 겪는 그거죠 뭐.
중국인 점원의 불친절과 속터짐.
포에버21 옆에 있는 매장은 아예 더페 제품이 없더라구요.
거기도 좀 어눌하게 말하는 직원이 있었는데.. 주목데이라서 왔다고 페북 보여주니까 '사셔야돼요 뭐사실거예요?' 해서 좀 당황..
어차피 사러 가긴 했는데 무민 블러셔라도 있으면 샀겠지만 살 게 없어서 그냥 나왔어요.

나와서 보니 인스타에 진짜로 '구매만 해도 증정'이란 문구가 있더라구요. 이제는 방문만 하면 안주나봐요. 뭐라도 사야 하나봐요.

명동엔 세개나 있으니까.. 다른 매장에 갔는데 엄청 미니미한 직원이 오물오물 ㅋㅋ 뭘 먹으면서 오더라구요. ㅋㅋ 주목데이 얘기하니까 다른 한국인 직뤈한테 가서 얘기하고.. 그 직원이 남아 있다고 하길래... 섀도우나 블러셔 살거라고 좀 고르겠다고 하고 골랐어요.

근데 조이피치는 또 없더라구요 ㅜ.ㅜ
그리너리 맘에 들었는데 짝으로 사고 싶은 섀도우가 없어서 이것저것 발라보다가 그냥 블러셔로 넘어갔거든요.
섀도우 발색할 때도 계속 '무슨색이요?? 무슨색 드려요??' 발색하면.. '그색 드려요??' 해서 좀 불편하긴 했지만 귀여웠거든요.. ㅋ

(근데 그 직원이 키가 작아서 까치발로 열심히 섀도우 ㄷ졌는데 제가 블러셔를 산다고 마음을 바꿔 그랬을까요...)
블러셔를 사려고 골라놨는데 탁탁 되돌려 놓고.. 
제가 플럼이랑 피치가 워낙 유명해서 사려고는 했지만.. 그래도 발색은 해봐야 될거 아녜요?? ㅋㅋ 근데 옆에 붙어서 계속.. 무슨색 드리냐고...

서둘러 결제하고 나왔는데.. 진짜.. 너무 한심한거예요. 공짜에 눈이 멀어서.. 
코니 개시를 이렇게 하다니...
코니가 카드에 한번 들어갔다 나왔을 뿐인데... 검뎅 묻어 나오고 ㅜ.ㅜ

오는 길에 부츠에 들렀는데.. 블러셔를 샀는데!!!
투쿨포스쿨 젤리 어쩌고 블러셔 애프리콧이 엄청 예쁘더라구요!!! 질감도 포어패셔널처럼 가루인듯 크림인듯 실리콘 특유의 부드러움이 낭낭하고.. 사용감은 엄청 좋던데...
이번주에 다우니크림블러셔 애프리콧도 사서.. 참고 그냥 왔는데 세일하면 살 것 같아요 ㅜ.ㅜ 손가락 느낌이 너무 좋음(손목 주름에는 좀 끼던데 얼굴에서는 관찮은 것 같앗어요. 그저 안어울릴 뿐... )

오늘 돈 쓴 것 중에 보람있던거는 오븐에서 갓 나온 종로 3가 지하철역의 모카번 크림치즈맛이네요.. 아... 갓나온 빵은 진리...

나머지 사진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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