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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베에 올라간 바이럴 이슈 글 보고 적는 글.
게시물ID : cook_209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현자타임☆
추천 : 4
조회수 : 39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6 13:32:37
중소기업 홍보팀에서 5년 가량 일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바이럴 느낌으로 일했었는데, 회사 규모가 커지고 제가 전권 잡으면서 바이럴 색채는 많이 뺐...다고 자부합니다 -_-;

하루에 12개씩 포스팅하는 포스팅 노예였거든요(ㅋㅋ)
지금은 공식 블로그 포스팅 외에는 크게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정확한 정보를 주려고 개인 블로그처럼 돌리고 있기도 하구요.
안좋은 곳은 아예 포스팅 하지 않습니다 -_-;;

대신, 과도기즈음부터 지금까지 바이럴 업체와 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래저래 알게 된 썰들 좀 풀어보려 합니다.




'키워드'가 가장 중요하며,
당연하게도 네이버가 기준이 됩니다. 지금도 네티즌의 80%이상은 네이버 검색을 사용하거든요.

네이버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광고관리시스템에서 키워드의 월 검색량을 볼 수 있는데,
당연하게도 키워드에 따라 광고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업체도 천차만별인데,
베오베에 올라왔던 업체는 바이럴 업체 중에서도 아랫 등급에 가깝습니다.
진짜 상위 업체는 네이버 자체를 분석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기준에 맞춥니다.
프로그램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구요.
'말도 안되는 키워드'에 상위 노출되는 경우가 이쪽에 가깝습니다.



뭐... 위의 이야기는 업자들에게 해당되는 내용일거구요.
보통의 이야기로 넘어가보자면,

현재의 네이버 정책 자체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네이버에서 공식적으로 천명한 시스템인 'C-RANK'.
네이버에서 운영중인 블로그, 포스트, 카페에 걸쳐 시스템 운영중이라고 하는데요,

같은 '주제'를 '정확하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글을 쓰는 블로그가
더욱 상위노출 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블로그의 주제와 다른 주제의 글을 쓰면 상위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는 얘기인거죠.

또한, 이미지 검색을 통해 같은 이미지를 사용한 블로그의 경우
상위노출에 어느정도 감점 요인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병원 관련 포스팅이 주가 되어 있는 블로그에
맛집 포스팅을 올린다고 해서 상위노출이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 말입니다.
나름 긍정적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바이럴업체들이 괜히 업체겠습니까.
하루에 두 번씩 같은 주제만 올리는 블로그들이 생성됩니다(...)
세네번씩 같은 블로그에 포스팅해봤자 큰 이득이 없기에,
오전에 한 건. 오후에 한 건 포스팅을 하는거지요 -_-;;
그렇게 블로그들을 분리해 나가고 있습니다.

작년정도부터 말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럴 업체의 시장 진입은 사실상 굉장히 어려워졌습니다.
저렇게 작업한다고 해서 블로그가 금방 커지지는 않거든요.

이슈성 단발 포스팅 - 연예인이라던가...
요건 또 다른 이야기인데,
이걸로 메인에 걸린 경우 십중팔구 저품질로 빠지게 되기에
업체에서는 크게 선호하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검색해보시면 업체보다는 일반적 블로거들이 더 많아요 이제-_-;
(예전에는 핫이슈 키워드들 대부분이 업체였습니다.)



그래서 업체들은 다른 방법을 모색합니다.
'리뷰 체험단'의 형태로 말이지요.

블로그에서 정보 검색할 때,
일단 제일 아래로 쭉 내려보세요.

어디서 뭘 받았다 - 백퍼 바이럴입니다.

맛집 포스팅이 필요한 경우 1만명 정도의 방문자가 있는 블로거들을 모집하여
'체험' 후 '포스팅'하여 '순위'에 따라 '원고료'를 주는 방식입니다.
원고료를 주지 않는 경우도 당연히 있지만요.




페이스북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좋아요 3~40만건 정도의 맛집 관련 페이지에서,
아는 형님의 술집에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포스팅 한 건, 8위에 넣어 주는건데도
60만원을 요구했다고 하더라구요...
이런건 거르는게 낫습니다.-_-;

예전에 회장님과 친분이 있어 '아... 이건 백퍼 효율 안나오는데...'하며
유명(?) 업체와 500만원짜리 업무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거 완전 양아치...
제가 500만원 써서 페이스북 광고 하는게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ㅠㅠ
대부분 다 등쳐먹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 역시도 블로그의 도움을 받아 맛집을 찾습니다.
하지만, 통합검색은 하지 않습니다.

지뢰 밟지 않는 팁이라면,

1. 전국구 블로거이며,
2. 광고를 하지 않는 블로거이며,
3. 입맛이 나랑 맞는 블로거의 블로그를
4. 북마크하여 검색한다.

이게 제일 낫더군요 -_-;

댓글도 가끔 확인하며 그 블로거와 친분이 있는 블로거들을 찾은 후,
그 블로거들도 북마크하며 보면 훨 좋습니다.

추천드리고 싶은 블로거 분들이 몇 분 계신데,
여기서 써 놓으면 광고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이 부분은 뺄게요.





쉬는날 맥주 마시며 의식의 흐름대로 써서 뭔 소리를 적은지 모르겠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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