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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험 가입이 거절되는 사람입니다
게시물ID : medical_195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슈카
추천 : 1
조회수 : 44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26 18:54:44
20대때만해도 저 자신이 엄청 건강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1년에 병원가는 횟수가 손에 꼽을 정도 였습니다

그러다가 취업후 무리하게 일하다 보니
여기저기 삐걱거리긴 하지만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몸이 한쪽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귀에서 삐소리가 나고
두통이 심해져서 일반두통약 3알을 먹어도 사라지지 않아서
신경과를 찾아갔고 편두통 진단을 받고 약을 먹고 있습니다

그 이후로 일을 줄이긴 했지만
조금 과로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때 가끔씩 두통이 찾아올때 처방약 먹으면서 그냥저냥 지내고 있어요

한번 이렇게 아프다보니 보험이 있어야겠다 싶어 알아봤는데
두통은 만병의 근원이 될수 있으니 계약 거절을 당했습니다
30대 초반이고 앞으로 어떤일이 있을지 모르는데 저는 아프거나 큰병 걸리면 안되는 사람이 되버린거죠
심지어 머리쪽은 이미 나온 병이니 부담보로 하고 다른곳이 아팠을때 보장을 받고 싶다고 했지만 가입거절 이었습니다

사보험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지만
정작 보험이 필요할때가 되서 알아보면 가입 거절이나 부담보가 잡혀버리니 주변분들께는 꼭 건강할때 보험가입해두라고 신신당부 합니다

그런 제 입장에서 이번에 의료보험 보장성강화는 반가운 정책입니다. 보장성이 강화된다면 더 의료보험비를 다 내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저는 의료인이 아니라 수가문제는 잘 몰랐지만
여러분들이 써주신글을 보니 복잡한 문제가 있는듯 하네요
천천히 시행되어도 좋으니 누군가 큰 손해를 보지  않는선에서 잘 되기를 바라지만 어려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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