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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등 저주’ 은행까지.. ‘금알못’ 심성훈에 위기빠진 케이뱅크
게시물ID : economy_24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이티브
추천 : 6
조회수 : 11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7 16:18:10
(전략)

카카오뱅크는 재정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출범 15일 만에 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서기로 신속히 결정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증자를 결정하는데 4개월이 넘게 걸렸다. 또한 케이뱅크는 그동안 은산분리 운운하면서 정부와 국회를 향해 은행법 개정을 줄기차게 요구하기만 했다. 산업자본의 투자길이 막혀 사업 확대에 걸림돌이 된다는 논리를 제기했지만 카카오뱅크 출범 후 이런 주장은 쑥 들어갔다.

오히려 케이뱅크는 은행의 사금고화, 산업자본의 부당 개입, 금융업에 대한 이해 부족 등 인터넷전문은행에 제기됐던 문제점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우선 CEO 선임부터 문제를 낳았다. KT 출신 심성훈 전무가 케이뱅크 은행장으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그는 비씨카드 관련 업무를 했다고 하지만 금융 관련 문외한이다.

이는 카카오뱅크가 IT(카카오)와 금융(한국투자금융지주) 출신 인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내세운 것과 상반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금융을 모르는 사람이 새로운 은행을 잘 꾸려 나갈지 의문의 시선을 보냈다.

이런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심성훈 은행장은 우리은행 관련 대주주 적격성 문제나 은행 인가 취소 논란 등 최근 은행업 관련 이슈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미숙함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소비를 안심시키는 커녕 일단 모르쇠로 일관했다. 또한 모든 책임을 KT 등 대주주와 금융위원회에 전가했다. 케이뱅크의 입을 자처하는 내부 관계자는 “왜 그런 것을 케이뱅크에 문의하느냐”라는 투로 반문하기도 했다.

(중략)

또한 케이뱅크는 출범전 실거래 운영 점검기간에 1000억원의 기업 여신(대출)을 선보였고,  대주주인 KT 임직원을 위한 우대 대출 상품을 전격 출시하기도 했다.  산업자본에 종속된 은행의 폐해를 고스란히 드러낸 셈이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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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산분리가 완화되면 훨씬 심각한 문제가 드러날지도 모르겠어요..
출처 http://www.kukinews.com/news/article.html?no=477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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