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 4층이고... 저희 윗집에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살고 있어요

빌라는 5층까지 있고요..

제방 창문을 열면 옆빌라 벽면만 보입니다..

요즘들어 밤 11시에서 새벽1시 사이에 자꾸 누가 창문밖으로 물을 버리는 소리가 나길래.... 뭔가 해서 창문쪽 쳐다보면 

창문 닫는 드르륵 소리만 나고... 

어제는 또 물버리는 소리가 나길래 창문 쳐다보니까... 역시나 창문 드르륵 닫는 소리와 함께 

옆빌라 벽면 윗쪽이 불빛이 사라지면서 불 끄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누가봐도 반대편에서 물 뿌린듯한 여기저기 튀어있는 얼룩덜룩한 자국들..

밤 시간이 너무 늦어서 바로 5층에 올라가진 않았는데..

오늘 퇴근하고 5층에 찾아 갈 예정입니다.

5층 부모님께 뭐라 설명을 해야 할까요?

우리 아이가 그랬단 증거가 있냐고 하면 뭐 딱히 증거는 없는데 불꺼지는거만 본거? 창문 닫는 소리를 들은것? 빌라 벽면에 흐르고있던 액체를 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