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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주의]단지 다르다는 이유로 구경거리가 되다 -프릭쇼-
게시물ID : panic_95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mentist
추천 : 22
조회수 : 5272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7/08/29 21: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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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기형사진이 많습니다. 이런 사진류에 불편하신분들은
뒤로가기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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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쇼는 1840 년부터 1970년대까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던 쇼중의 하나이며
대다수는 카니발이나 서커스와 관련이 있었다.

존재했던 프릭쇼중의 일부는 살아있는 구경거리 외에도
기형인 동물들이나 박제동물 혹은 보존액속에 보관된
기이한 동물시체 또는 사람신체의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몇가지 예로서 위에서 언급한 콜렉션을 소개하는 프릭쇼에서는
머리가 두개달린 소, 눈이 하나인 돼지, 뿔이 4개달린 양들과같이
일부는 진짜이지만 일부는 조악하게 조작된 박제품인 콜렉션을 소개하거나
'과학은 잘못됬다' 라는 메세지를 암시하는 보존액속의 기형아등을 소개하곤했는데,



19~20세기 초까지는 많은 사람들의 사고가 현재처럼 과학에 깨어있지 못했기에
이러한 과학 불신을 조장하는 뉘앙스의 프릭쇼는 과학에 무지했던 대다수의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흥미로운 쇼였음에 틀림없었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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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릭쇼에대한 기록으로 남아있는 몇안되는 사진중 일부




대중들의 문화와 오락거리가 시대에 맞춰가면서 바뀜에따라
한때는 인기있었던 여러 프릭쇼와 기괴한 서커스들은
일회성 3류 오락거리로 전락하게되며,
과거에는 불가사의한 현상으로 여겨졌던 동물이나 사람의 기형들이
유전적 돌연변이 또는 질병에 의해서 발생한다는 사실들이 과학적으로
설명됨에 따라, 그리고 그러한 지식들이 널리 퍼지게되며 
과거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프릭쇼를 보던사람들은
하나 둘씩 점차 줄어들게된다. 



또한 시대가 흐르고 사람들의 인권이 신장됨과 동시에, 그리고
여러 프릭쇼 주인공들에게 동정의 시선을 던지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동정받아 마땅한 사람의 장애를
구경거리로 전락시켰다는 이유로 
많은 프릭쇼들이 비난속에서 쇠퇴의 길을 밟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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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릭쇼가 보여주는 구경거리의 내용적부분은 확실히 
21세기를 살아가는 대중들이 문화적 소비거리로삼기엔
여러 윤리적 문제가 있으며 설령 19세기 말의 프릭쇼가 재현된다해도
인권이라는 개념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은 아주 뒤떨어진 제 3국가가아닌다음에야
여러 인권단체로부터 거대한 압력이 들어올것은 불보듯이 뻔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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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등장으로
각종 기괴한 이미지들과 사람들을 원하기만 한다면
각종 기괴한 이미지들과 사람들을 원하기만 한다면
언제든 찾아볼수있겠지만,
확실히 정보가 지금보다는 많이부족했던 과거를 생각해보면
평생에 단 한번 볼까말까한 이런 사람들이 돈벌이용
구경거리가 되었던것도 다 이유가 있었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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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그 역사 가 350년 이상 지속되어진
프릭쇼의 기괴한 기록들은 생각보다 길이가 꽤 긴편인데,
아래에선 대표적인 몇몇 케이스만 소개할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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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30년대~
Lazarus Colloredo,와 그의 몸에 공생하는 샴쌍둥이 형제인 John Baptista가 유럽투어를 다님
 




1704 ~ 1738
러시아 통치자 Peter the Great가 
Kunstkammer에서 (현 세인트 피터즈버그) 기괴한 사람들을
공개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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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
기니에서 발견된 여인 wook의 등장.(본문에서는 피조물로 표기)
"그녀는 다리가 4개있는 여인으로 기형인 두다리를 제외하면
신체의 모든 부위가 평범한 여성과 비슷하나 머리는 유인원에 가깝다"
라고 설명
(위의 사진은 다른시대의 다른인물, 같은 외형을 하고있었으리라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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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4~
Joseph Merrick이 엘리펀트맨이라는 이름으로 서커스 단장 Tom Norman 에의해 소개됨
 


1932~
Tod Browning의 pre-Hays Code 시절의 영화 Freaks에서 방랑하는 프릭쇼 서커스에대한
내용을 다루고있음.
영화에서 감독이 실제로 신체가 기형인 사람들을 배우로쓴것에대한
강한반발심과 심리적 거부감이 대중들에게 있었기때문에,
그 당시 시대적정서에 맞지않던 이영화는
1962년 칸영화제에서 다시 소개될때까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지게된다.
(참고 http://blog.naver.com/alala_0_?Redirect=Log&logNo=130101964476)
 




1960~
신체의 반은 남자고 반은 여자인 Albert-Alberta Karas자매 (혹은 형제)
가 Bobby Reynolds의 사이드쇼 투어에서 소개되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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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
Grady Stiles (랍스터 소년)이 자신의 고향인 플로리다주의  Gibsonton에서 소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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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시카고의 DJ였던 Mancow Muller가 3만명이 모인 1996년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랍스터 쌍둥이 Kathy Stiles 와Grady 3세를 포함한 Mancow의 프릭쇼를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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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 2010

Ken Harck형제의 Grim 사이드쇼가 밀워키에서 2000년에 대뷔식을 가짐
밀워키에서 소개된 사이드쇼의 데뷔에서는 비만의 여인과 수염을 가진 여인인 Melinda Maxi
그리고 스스로 신체를 기형으로 만든
The Enigma 와 Katzen등이 소개됨(신체개조 포스트 ,biid포스트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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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뒤 사이드쇼에서는 신체가 반밖에 없는 소년Jesse Stitcher와 멕시코의
늑대소년등을 영입한뒤 Ozz Fest 뮤직 페스티벌에서 2006,2007 그리고 2010년에
투어를 열음


 
그리고 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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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미시건주 에서는
과학적인 목적에 의한 전시를 제외하고
사람의 선천적,후천적 요인에의한 외모적 외향적 기형을
전시하는것을 법으로 금지하고있다.
 
 
하지만 많은나라와 세계 여러 도시에서는 여전히
카니발이나 축제기간동안 혹은 나이트클럽이나 bar와 같은곳에서, 혹은
오후에 방영되는 많은 tv프로그램에서
현재는 대중적인 오락거리의 대열에서 벗어나게된 이러한 비공식적 프릭쇼들을 볼수있다.




참고자료. 블로그 내의
              피터조엘 위트킨포스팅중
              20세기 후반의 프릭쇼에대한 내용중 일부를 다루고있음
            
                      
             

출처. 위키피디아.
        여러 해외 블로그
 
 
 
출처 : 티스토리 - 언드그라운드 - by BK maniac
http://bkmaniac.tistory.com/m/post/view/id/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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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포스팅에서는 선천적 기형으로 인한 사람들만 프릭쇼(괴물쇼)에 참여했다고 나오지만
 어린아이들을 납치하여 강제로 기형을 만든 범죄조직도 있습니다.
서프라이즈에서 방영했던 영상사진을 바탕으로 한 포스팅이 있어 담아봤습니다.


역사를 통틀어 가장 무서운 것은, 아마 인간의 탐욕이 아닐까 합니다. 권력과 전쟁이 나타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죠.

오늘은 17세기 후반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소개하겠습니다. 살아 있는 아동을 기형 인간으로 만들어, 놀이에 이용했던 사례입니다.

MBC-TV ‘신기한TV 서프라이즈'(2013년 8월 25일 방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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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후반 영국 런던, 빈민촌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실종되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50여년 동안 수만 명의 아이들이 마치 증발이라도 한 듯 완전히 자취를 감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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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영국 왕실은 군대를 동원해 치안을 강화했지만, 실종 사건은 멈추지 않았습니다.겁에 질린 부모들은 아이들을 숨겼습니다. 아이들로 가득차야 할 공원과 놀이터는 텅 비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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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거리는 부모들로 가득찼습니다. 잃어버린 아이들을 찾는 어머니 아버지들의 통곡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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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 건,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실종사건의 중심에 ‘콤프라치코스’라는 범죄 집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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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라치코스는 범죄 조직입니다. 아이들을 납치해 마치 분재를 하듯 팔다리를 묶어, 성장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아이들을 왜소증 환자로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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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류 기름으로 특별 제조한 기름을 얼굴에 투입, 뼈와 근육을 녹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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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목구비를 망가뜨려 얼굴을 기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낀 수많은 아이들이 죽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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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라치코스는 왜 멀쩡한 아이들을 망가뜨린 것일까요? 놀랍게도, 돈 때문이었습니다. 이 조직은 아이들을 귀족에게 팔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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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풍요로웠던 영국 귀족들은 사치와 향락을 일삼았습니다. 영국 귀족들이 사치품을 사들이는 바람에 해상무역이 발전했다는 말이 생겨날 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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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들을 단번에 매료시킨 쇼가 바로 ‘괴물쇼’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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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대의 ‘괴물쇼’란, 특별한 외모를 가진 가람들을 우리에 가둬 전시하는 비인간적이고 잔인한 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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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귀족들은 기형 인간이라 불리는 인간들을 사서 애완동물처럼 데리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기형 인간들은 극히 적었기 때문에, 구하기 쉽지 않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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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때 콤프라치코스가 등장한 겁니다. 이들은 기형인간을 애타게 찾는 귀족들에게 ‘만들어서’ 제공했죠. 닥치는 대로 아이들을 납치했고, 신체를 망가뜨렸습니다.

몸집이 작고 얼굴이 흉측할수록 아이를 높은 가격에 팔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들은 부모를 만나도, 부모가 알아보지 못할 만큼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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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특이하다는 이유로 팔리지 못한 아이들은, 우리에 갇혀 비참한 삶을 살다 굶어 죽었습니다.

그리고, 숲에 버려져 짐승의 밥이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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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라치코스의 악행은 이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세월이 흘러 기형 인간들이 노쇠해지자, 귀족들로부터 다시 아이들을 넘겨받아 서커스단에 팔아버렸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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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9년 프랑스 작가 빅토르 위고는 소설 ‘웃는남자’를 통해 콤프라치코스를 고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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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입이 찢긴 아이들은 영화 ‘배트맨’ 속 조커 캐릭터의 기원이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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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추악한 욕심이 만들어낸 비극이었습니다.

<사진출처=’서프라이즈 캡처>


출처 : 디스패치

http://www.dispatch.co.kr/655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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