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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인정받고 싶다
게시물ID : gomin_17218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해내심장
추천 : 1
조회수 : 2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30 07:02:13
고맙다는 말도 듣고 싶다

가게를 차려 둘이서만 일하고 있고

비록 내가 이 일로는 당신보다 한참 후배지만

가게를 차린지 몇년 안되서

아직 너무나 모자란게 눈에 많이 보이겠지만

난 그래도 당신 마누라니까,

인정받고 위로받고 응원받고 싶다

잘못했을때 혼만 나는게 아니라,

지금도 충분히 잘하니까 더 잘하라는 말이 듣고싶다


대화를 한다고 앉아서 말을 꺼내면

제발 이해가 안되더라도 내 의견을 수용해줬으면 좋겠다

이해가 안되니 납득할 수 없다는건 당연하지만,

사고방식이 다른 사람 둘이 만나 살고 일하는데

사소한 문제들이 부딪히고 이해가 안되는건 어쩔수 없는거고.

그런데도 이해가 안되면 당연히 당신이 맞는게 무슨 원린지 모르겠다.

설명을 늘어놓으면 거기서부터는 내가 당신을 세뇌시키는 거라고

생각하는 당신이 점점 더 싫어진다


당신이 필요해서 하는 일 외에 것들은 전부 명령조로 나를 시키면서

내가 의욕적으로 도와주는 일들을 당연시하는게 너무 힘들다

힘든점을 토로했더니 모든것을 분업화하자는 당신이 버겁다

우리는 룸메이트가 아닌데.

난 그냥 고맙다는 말을 듣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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