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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감정적으로 써볼랍니다.
게시물ID : military_797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만고등어
추천 : 6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8/30 11:07:00
자꾸 성평등 성평등 이야기 하는데... 

좋습니다. 

지금 40대 이상의 여자들의 경우는 여성들이 가족에 의해 불평등한 대접을 받은 수가 월등히 높습니다. 

가족의 남자형제를 위해 학업을 잇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바로 취직으로 내몰리는 경우도 있었고요. 

전 근대적인 생각에 막혀, 제대로 된 기회를 가정으로부터 박탈당한 경우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렇다고 우리나라 어느 기업이 대놓고 여자는 입사 불가 라고 하는데 있습니까? 

지금 30대가 사회 진출을 한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그런 회사들 있었습니까? 여자라고 취직 안시켜주는 회사가? 없죠? 

법으로도 금지 되어 있습니다. 

성평등 운운 하려면 지금 2~30대가 고위직이 되는 1~20년 후에나 해야 하는 이야기 아닙니까? 


지금 4~60대 같은 경우는 교육조차 평등하지 않았던 시대였지만, 지금 1~30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지금 고위직에 있는 4~60대 남자들도 그냥 남자라서 된 거 아니잖아요? 젊은 시절 개처럼 일하고, 정치질해서 거기까지 간 거 아닌가요? 

그 위치 근처도 못간 남자들도 부지기수이에요. 고위직 남자는 남자 전체에서도 소수 입니다. 

그 소수의 표본만 보고 성평등이 안 이뤄졌다고요? 

시박... 노인세대들이 그렇게 한 걸 왜 우리한테 뒤집어 쓰라는 겁니까? 


그리고 요즘에 보면 결혼 후 회사 그만두는 여성분들이 없지 않은데, 그분들은 처음부터 결혼하면 회사 그만두기로 계약하고 입사했나요? 

아니잖아요. 그냥 자신들이 선택한 거잖아요. 

도대체 뭐가 불평등한 겁니까? 남자의 특권이 뭔가요? 

남자에게 뭔가 특권이 있기에 불평등이란 단어가 나오는 거 아닙니까? 법적으로, 사회적으로 남자의 특권이 뭔가요? 

35살 될 때까지 남자의 특권이란 거 본적이 없습니다. 

제가 기억나는 초등학교를 입학한 90년부터 지금까지 남자라는 이유로 받은 특권은 하나도 없었는데, 제가 잘못 살아온 겁니까? 


톡 까놓고 이대로 쭉 성평등 이야기 하면서 여자들만을 위한 정책이 나오고 특혜가 나오면 

남자들이 퍽이나 결혼 가능하겠습니다? 

사회적 인식은 남자가 돈벌어야 한다는데 취직도 힘든데다가, 진급도 할당제 때문에 엄청 능력 좋지 않으면 진급도 안될텐데 말이죠. 

결혼해봐야 책임질 일만 늘고, 아이 낳으면 쓰고 싶은 돈도 못쓰고 애한테 다 쏟아부어야 하고, 개처럼 일하고 나서 주말에는 애봐야 하고. 

뭐 결혼해봐야 좋을 것 없잖아요? 혼자 살면 힘들어도 여유돈이 있어서 충분히 즐기며 사는 인생 살 수도 있고요. 

결혼 안하고 가벼운 연애만 하며 사는게 훨씬 이득 아닙니까? 일본 초식남들이 절대 멍청한게 아니라 똑똑한 거지요. 


사회가 이런데, 남자들이 결혼을 하고 애를 낳으려 할까요? 


그냥 여자들의 사회적 성공에 대한 보장을 하는 정책만 쭉 하세요. 그런다고 베이비붐이 생길 것 같진 않습니다. 

그냥 권리 없는 의무까지 짊어지게 사느니, 아들이면 원정출산하라고 적극 장려하렵니다. 최소 탈조선은 용이할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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