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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퇴근만 하면
게시물ID : gomin_17220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간의한계
추천 : 1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8/31 10:42:28
아빠가 퇴근만 하면 극복하고 싶어도 머릿속이 새하얘지고 아무생각안들고 얼굴은 저절로 억지로 웃고,
벌벌 기어요

집에선 아무일도 못하고 좁은 방안에 숨어있고요
최대한 눈에 안띄려고 노력하지만
관종일진인 아빠는 방문을 열고 들어와서
정신• 정서적 학대를 하고 있어요

신체적인 폭력은 전혀 안쓰는데
뜸하게 한번씩 엄청 잘해주면서도
어릴때 부터 27살인 지금까지 평생
심적 학대를 받아왔어요

때문에 몸도 약하고, 머리도 멍하고, 분노조절도 잘안되고, 돈도없고, 불안에.. 셀수도 없답니다

아빠를 핏줄로서 사랑하는 마음은 있어요
아빠가 시골에서 생후 2개월쯤에 친모에게 버려져서
평생을 고아로 사셨거든요..
불쌍하고, 성실히 돈벌어 가족 부양하는 책임감 있는 모습은 존경해요

그렇지만 너무 심하고 일상적인 욕설, 비하, 비논리적 비난, 위협, 위압감 조성, 협박등 주로 입으로 행하는 모든 폭력적인 행동들에 돌이킬수 없는 내상을 받았어요

나가살려해도 돈도 없고, 안에서 살려해도 숨쉴수 없고 진퇴양난이에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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