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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여성 정책의 현실을 비유해보자.
게시물ID : military_79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불량식품
추천 : 0
조회수 : 4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31 13:38:20


일단 여기저기 개판인게 하도 많아서 요약하긴 좀 힘들어 보이고, 

자, 대한민국이란 아파트가 있었어, 그런데 503호에 살던 노망난 할망구가 있었는데,

지역 토호라는 명분하에 그 따까리들과 함께 동대표를 맏더니 아파트 관리가 개판이 되고 심지어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는데, 옆집에 사는 통장인 유라 애미와 만나서 뻘짓거리를 하다가 분노한

동네 사람들한테 쫒겨난거야. 그와중에 발가락과 허리가 아프다면 염병하는건 노망났으니 그렇다 치고..





한편, 같은 아파트에 살던 문재인이라는 아저씨가 있었어, 외모도 훤칠하고 덕망도 높아서 차기 동대표가 됬어야 됬지만

503호 할망구 바짓가랑이 사이에서 꿀빨던 인간들이 그게 싫었고, 원세훈이라고 마을 파출소장은 그게 아니꼬와서 뻘짓거리를

하면서 괴롭히지만, 그래도 원체 사람이 좋던 아저씨라 참았지, 그런 아저씨가 아파트에서 화재가 나고 초가삼간 불태워먹는 판에

503호 할망구와 옆집 유라애미가 와인잔 짠 튕기며 낄낄대니 그만 그 사람 좋던 아저씨도 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던거지.





속전속결로 아저씨와 함께 일어섰던 마을 주민들은 503호 할망구를 콩밥이 잘나오는 요양병원에 쳐넣어버리고 부랴부랴 아파트에

난 불을 끄기 시작했지. 물론 그들의 대표는 문재인 아저씨였고. 그는 확실히 전 동대표였던 할망구와는 다르게 유능했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인물이 들어가서 물도 떠나르고 화재원인을 잡아내기도 하며 페어를 맞췄지. 동네 주민들은 확실히 위에 있는 사람이 달라지면

분위기도 바뀌는구나 하고 감탄을 했어.






하지만, 그 초인과도 같았던 아저씨도 사람은 사람인지라, 여간 버거운게 아니었지. 옆단지 동대표인 북돼지는 불구경하는데 맥주 떨어졌다며

그옆에 빌라 단지에 살던 아베한테 거 마시던 맥주를 내놓으라 생지랄을 쳤고, 옆마을 부촌에 살던 코쟁이 아재는 503 할망구가 받아쳐먹은게 

많으니 너희도 그만큼 우리한테 뭔가 해줘야 하는게 아니냐며 돈벌이 중이었고, 또 뒷동네 차이나타운에선 코쟁이 아재한테 뭘 받아쳐먹은지는

몰라도 우리는 불편하니 치우라며 난리니, 불난 아파트 단지를 끼고 저 지랄을 치는 통에 문재인 아저씨도 워낙에 골치아팠어.





그래도 책임감 하나는 끝내줘. 저 상황에서도 총지휘를 해가며 직접 호스를 들고 뛰면서 아파트에 붙은 불을 끄는데, 이게 왠걸?

그 진화작업 도중에 왠 이상한 여자가 들어와서는 삼겹살을 몇근을 들고와선 그 불에 고기를 굽기 시작하네? 남들은 화재 진압하느라

뭐 빠지게 뛰는게 자기혼자 느긋하게 한손엔 아메리카"노"를 들고 틱이 있는건지 이기 이기 거리며 고기를 허겁지겁 처먹기 시작한거야.

다들 바쁘게 뛰는 통에 이 정신병자 같은 여자가 하는 행동에 대해 물을 경황 조차도 없었어 그만큼 상황이 급박했으니.





차라리 조용히 고기나 구워 쳐먹으면 다행이겠지, 그런데 남들에게 수고하신다며 한점 먹어보라고 해주지는 못할 망정, 슬그머니 육중한 몸을

일으켜서 필사적으로 화재를 진압중인 문재인 아저씨의 어께를 툭툭 건드리며, 한다는 소리가..

"저기 고기만 먹으니까 물려서 그러는데, 쌈채소 같은거 없노? 이기야"

아저씨도 평소였다면 참으로 어이가 없어 했을거야, 그런데 하도 상황이 급박해도 도가 지나치게 급박하니,

얼떨결에, "아, 그건 저희 집 냉장고에 있으니 가져다 드리겠다. 좀만 기다리시면 된다."라곤 말했는데, 그세 그걸 못참고

쿵쾅쿵쾅 거리며 못참겠다! 이건 나를 무시하는 처사다! 하며 가뭄에 성난 아프리카 코끼리 마냥 이사람 귀찮게 저사람 귀찮게 하니

하다못해, 아저씨는 "아 저분좀 챙겨드려주세요. 불편해보이시네"하며 다시 바쁘게 화재가 난곳으로 뛰어갔어.





탁현민이라는 아저씨가 있었어, 동네에서 그래도 잘나가는 바에서 무대 연출도 하고 기획도 하며 원채 사람이 자유롭기도 하고 거리낌이 없어서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그런 면에서는 능력이 끝내주는 아저씨가 있었지 평소에도 문재인 아저씨가 눈여겨보던 사람이었어

여성편력이 좀 그렇긴 했지만, 분별력은 있는 사람이어서 그런가 문재인 아저씨는 그래도 이사람이 있어야 화재를 기획적으로 잡을 수 있겠구나

싶었는지 한번에 이사람을 통장으로 기획한거야, 확실히 그사람은 사람들을 휘어잡는 연출을 잘했고 그 덕에 문재인 아저씨가 좀더 지휘를 하기에

수월했고. 다만 이를 아니꼽게 보던 여자가 있었어. 누굴까? 바로 위에 고기굽던 그 정신빠진 여자겠지 누구겠어.





고기를 굽다말고는 화재현장에서 문재인 아저씨와 페어를 맞추며 화재를 진압하던 탁현민 아재한테 달려가서는 보디체킹을 먹여버린거야.

당연히 아재는 비틀거리면 넘어졌지, 다시 몸을 추스리는 도중에 이 여자가 She익 She익 거리며 거친 숨을 몰아내쉬더니 일갈을 하기 시작했어

" 느그 여성혐오 여성편력 혐오다 이기야!, 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다 '들어서' 안다! 이기!" 하면서 무슨무슨 말같지도 않은 죄들을 읊으며

아저씨를 두들기기 시작했지 그래도 아저씨는 "어이쿠,, 불편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몸을 추스릴려고 했으나

원체 육중한 그 여자를 때놓기란게 쉽지가 않았어, 어찌 어찌 동네에 살던 장정들이 때놓았기에 망정이지 눈이 뒤집힌 그 여자를 냅뒀다면

불구덩이에 그를 쑤셔놓고야 말겠다는 집념이 보였거든.






그렇게 한숨 돌리고 있는 사이에 그 이상한 여자가 또 누군가에게 달려가서는 갑자기 닭똥같은 눈물, 그래 503호 할망구가 감성팔이할때 쓰던

눈물과 같은 눈물을 흘리며 그 사람에게 달려갔지. 그 사람은 정백현이라고 이번에 다시 개편된 입주민 대표들중 한명이었어. 원채 마당발이기도

했고 동네 아지메들을 휘어잡던 왕언니 격이었는데, 조용히 그 정신빠진 여자 말을 듣더니 씩씩 거리며 다시 문재인 아저씨한테로 갔어.

잠깐, 나좀 보자며 콧방퀴 쿵쿵 뀌어대는 아지메였지만, 여전히 화재는 진압하기 바뻤고 아저씨는 나중에 따로 말하자며 말했지

그렇지만 아지메가 소리를 빼애액 지르며 소란을 피우기 시작했어. 그 소리가 어찌나 컷던지 바쁘게 뛰던이들을 모두 멈추게 했지,

그러면서 "누가 우리딸 무시했냐!!"며 악을 지르기 시작했어. 모두가 의아해 했지, 그 아지메 집에 딸래미가 있는줄도 몰랐고 

저 정신나간게 그 집 딸래미란건 처음 안 사실이었으니까. 밖으로 나온걸 본적이 있어야 말이지. 화재가 일어나니 그제서야 그 마굴같은

방구석에서 튀어나와선 밖에서도 여포짓을 하고 있단걸 안 순간이니까.




그렇게 악을 쓰다가 갑자기 탁현민 아재에게 뛰어가선 "니가 우리 딸래미 무시했냐"며 멱살을 잡고 흔드는데 이게 왠걸 곁다리로만 듣고 있던

동네 아지메들도 튀어나와선 앵왈대기 시작한거야, 난처한 눈빛으로 화재를 진압중인 문재인 아저씨한테 도움을 청하는 시선을 보내보지만

이렇게 불길이 쎈 마당에 이사람을 내칠수도 없고 진퇴양난인 문재인 아저씨로썬 달리 방법이 없었어. 탁아저씨의 도움 없이는 이 불길을 

끄는게 쉽지 않으리란걸 알고 있었거든, 그럼에도 이 난제를 처리하기 위해선 이들을 달래는 방법밖엔 없었다는걸 알고 있었고.

크게 한숨을 내쉬고는 "저 분들에게 차 한잔 타드리고 나중에 천천히 이야기 해봅시다"란 말밖엔 해줄수 있는게 없는거야.

이게 하루 이틀의 시간을 가지고 할수 없다는걸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지금은 급하게 불이 번지는걸 막아야 하니까 말이야.

그렇다고 그들이 가만히 있겠어? 



분기탱천해서는 소화 호스도 잘라버리고 소화전도 부수며 그들을 방해하기 시작했어 탁 아저씨를 자르기 이전엔 대화도 없다면서 말이지.

이렇게 나버린 개판을 보다못한 동네 청년들은 "거 너무한거 아니냐"며 그들을 저지하기 시작했고 이내 몸싸움으로 번지기 시작했어

그런 개판이 나버린 상황속에서도 문재인 아저씨와 그 나머지 대표들은 여전히 묵묵히 화재를 집압중이고 있는거고,

그리고 그런 상황을 뒤에서 그 육중한 정신나간 여자가 한손엔 고기를 한손엔 기어이 얻어낸 쌈채소를 들고는 히죽히죽 거리며

구경하고 있었어. 그리고 이게 현재 진행중이야 시발.





한마디로 시간을 들여야하는 마당에 한쪽은 병신같은 속도전을 한쪽은 묵묵히 화재진압을 그 와중에 싸우던 청년들은 까딱하다간

닭쫒던 개되게 생긴거고. 상황이 여러모로 안좋아. 너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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