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술을 잘 먹어서 취해도 
어디가서 쓰러지거나 개되는 일이 없는데....
정말 골고루 잘먹습니다 맥주는 무한가능하고
소주도 막걸리도 잘먹습니다.

근데 어제 집에서 대나무술 4병 혼술 했어요.
그리고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막 반쯤 잠든 상태에서 엄마한테
빨리 컨디션이랑 아이스크림 사오라고 
소리지르며 난리를 쳤다네요
그래서 엄마가 자다 일어나서 벙쪄가지고
그동안 이런일이 없으니까.... 좀 놀라셨나봐요ㅠㅠㅠㅠ
그래서 사왔는데 저는 이미 잠들어있고ㅠㅠㅠ

와 미쳤나봐요..... 엄마가 그러는데 
아무래도 그 대나무술이 너랑 안맞는것 같다
나 너무 놀랬다 이러시더라구요 
저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ㅠㅠㅠ미치겠어요ㅠㅠ 

그냥 대나무술이고 뭐고 술좀 줄여야겠어요ㅠㅠ
먹어도 맥주만 마셔야지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