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을 계속 연습해왔는데 소리를 질러도 잘 들리지 않아 답답했다.” -중앙일보(9월 1일)
“(5일 밤12시)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예선에서도 이런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눈빛만 봐도 알 수 있게 준비하겠다. 집중해서 무실점을 이어가겠다.” -중앙일보(9월 1일)
암만 봐도... 관중들 탓하며 졸전을 희석하려 한 말은 아닌 것처럼 보이는데요... 물론 오해의 소지는 있는 발언이지만, 끝까지 다 들어보면 다음 경기에서는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는 의도인 걸 충분히 알 수 있는데 너무 과하게 욕을 먹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졸전에 대해 마냥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자는 건 아니지만 그냥 너도나도 한마디씩 하는 게 재미있다고 뒷 말 다 잘라내고 부당하게 욕을 먹는 게 많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