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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한경오' ' 잠재적 한경오' 안타깝기도.. 자업자득인지도..
게시물ID : sisa_979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빨간머리의앤
추천 : 3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02 14:55:03
'잠재적 한경오' '지상파 한경오'  이런말들이 유투브 채팅창에서나 각종커뮤니티에서   떠돌기 시작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요.  자업자득이라는 생각도 들어요.



MBC,KBS 중  관영방송국인 KBS는 알아서 기니까  냅두면  알아서들  돌아갈거라고 생각했습니다. (MBC는 뭐 없어지든 말든..) 

뭐 김민식PD의  "김장겸은 물러나라 !!!" 결기어린 행동이 언론정상화에 냉소적인 저자신을 조금 변화시켰지만..

(김민식PD의 패기있는 외침에는 뭔가 가슴을 울리게 하는게 있더라구요. 그건 아무도 뭐라 못할듯합니다. )



요즘  노종면 기자. 최승호 PD 들이  각종 팟캐,유투브 방송에 출연을 했는데..  보면서 미묘하더군요.

인상적인게 몇가지 보이더군요.




노종면 기자왈...   복직하면서  9년간 연락없던 사람들에게서 반가워하는 안부문자,전화가 쏟아진다고...

 (  듣는사람들 입장에서 보면 뒷통수가 싸늘한 이야기죠.  언론인이나 회사원이나  다를바 없구나 생각들죠.  

노종면 기자도  약간은 빈정거리는 투로 말했고요. )




씨네타운에서  복직한후에 방송국내 부역자들에 대해서 어떻게 다뤄야 하냐는 질문에는   최승호 PD는  얼렁뚱땅 넘어가죠.

대답이  일단은 'MBC,KBS의 정상화가 우선이다.' 라면서 우물쭈물 넘어가죠.  (지극히 정치인같은 발언이죠.. )

본인 얼굴에 침을 뱉어서 민망하기보다는  '복직부터 해야한다'라는 느낌이 물씬.. 

지금 당장은 김장겸 발가락을 정성껏 핥았던 쓰레기들의 도움이 필요하니  대충 넘어갑시다. 라는 느낌이 팍팍 들죠.  

뭐 입장이 있어서 확실하게 말못하는 사정도 있겠죠.. 

하지만  김장겸이 떠나고나서  MBC 방송국에서 벌어질 일들은 아무도 모르는거죠.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MBC에 들어가있는   반부역자들인 김장겸이 불러들인  경력직 사원들, 기자들 일베스런 이들을 어떻게 해야하는 질문에는...

최승호 자신도  MBC 입사 면접시에  마음에 들지 않지만  전두환에 대해서 두리뭉실하게 좋게 말했다.  

경력직 그들도  앞으로  MBC에서 좋게 변화해서 좋은 언론인. 열심히 활동할것이다.  

라고 대답하더군요.  사방팔방 칼같이 굴던 사람이 같은 MBC사원들에게는 동화같이 달콤하게 구시네요. 

암요. MBC 희망차 보입니다.    이것도 아주 인상적입니다. 




최승호PD는 처음에는 날이 서있어보이다가  각종 팟캐,방송에 출연하면서 많이 유해진 느낌이 들더군요.

(많은 사람들 각종 매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관심을 가져주면서. 맘껏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면서 조금은 둥글둥글해진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사람이  복귀해서  어떤 뻘짓을 할지는  감도 잡히지 않아요.그래도  종편보다는 좋겠죠.  그나마...  뭐  카오스를 부를지도 모르고요. 

" 언론이 할말을 하지못하면 나라가 망해요." 하시는데  현재 대부분의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제대로인 언론이 있기나 하는지 의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최승호도  눈치는 있는지..   

처음에는   뭔가  언론정상화를  해야한다.국민들은 지지를 해주어야 한다. 약간 강압적인 느낌에서 ...

요즘은  무조건 읍소작전.  언론이  잘못했으니 ( 우리라는 표현은 하지 않습니다.  언론인,방송국들이 잘못했다고 3자 발언을 하죠.) 봐달라입니다.

확실히 이분은 방송국 들어가면 걱정이 들긴합니다.  어떤 폭주를 보일지 몰라요.  




어제 파파이스에서 KBS노조분이 나왔는데..  

이분도 인상적이더군요.   툭 건들면  수도꼭지마냥 울것같은 마음으로 오신거 같은데...

방송국내부에서 열심히 싸웠다고 하면서 울먹거리는데...  트라우마니 뭐니 말씀하시는데 .. 뭐  개인적으로 그려러니 합니다.. 

차라리 영상이 날카롭게 꼬집더군요.  

"자신들은 월급 따박따박 받아갔다." " 어디가서 KBS라고 말도 못했다."

뭐 감동모드 아니고 개그모드도 아니고 이도저도 아니니까 총수가 호탕하게 웃으면서 분위기 전환을 하더군요.  






말그대로  KBS,MBC 나  그나마 종편보다 나아지겠지 하는 심정으로  지지하고 지켜보는거죠.

그이상도 그이하도 기대는 절대  없습니다.  그나마  말그대로 그나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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