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본괴담] 출장 마사지의 여자
게시물ID : panic_952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밀리좋아
추천 : 20
조회수 : 413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03 18:00:15
출장 마사지의 여자


D라는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가 있었다.
D는 일견 상쾌한 타입이고 여자에게 인기도 그럭저럭 있었지만, 풍속을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요즘에는 출장 마사지에 빠져있었고, 올해가 되자마자 바로 휴가를 잡고 인터넷으로 검색한 출장 마사지 업소에 전화를 걸었다.
D가 그 업소를 이용하는건 처음이었다.

D가 자주 다니는 지역에서는 가장 저렴한 곳이라서 바로 결정했다고 한다.
전화를 받은 남자가 지명할지를 물었지만, D는 프리라고 대답하고 가게가 지정한 모텔로 향했다.

D에게는 또 한가지 특이한 취향이 있다.
그것은 여자와의 정사를 녹화하는 것이다.
아키하바라에서 샀다는 손목시계 타입의 소형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다.

D는 지정된 방에 들어가서 카메라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다.
10분정도 후에 문이 노크되고 여자가 왔다.
쇼트컷, 20대 후반정도. 연예인이랑 닮은 면도 없는 그냥 평범한 얼굴이었다고 했다.
이름을 물으면 「에리」라는 가명을 자칭했다.
여자가 「여기를 이용한건 처음인가요?」라고 물었고, D가 「그래」라고 대답했다.
그렇구나, 라고 대답하면서 여자는 테이블 위의 손목시계에 눈을 돌렸다.

D는 움찔했다.
하지만 담배와 같이 대충 놓여진 시계가 카메라라는 것을 눈치채지는 못할것이다.
한동안 테이블을 보고있던 여자가 고개를 돌려 D의 눈을 보았다.
그리고 후후후, 하고 웃으며 「샤워하고 올까」라고 말했다고 한다.
D는 그녀에게서 1시간정도 「서비스」를 받고, 모텔방에서 나갔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서 바로 카메라를 PC에 연결해서 영상을 보았다.
영상은 D가 카메라의 스위치를 키고 테이블 위에 올린 순간부터 시작했다.

영상이 재생된지 10분.
여자가 들어오는 장면에서 D는 아연질색했다고 한다.
문이 열리지 않았다. 노크소리도 없었다.
자신이 문을 향해 걷고, 아무도 없는 공간을 향해서 혼자 말을 걸고 있었다.
D는 모니터에 얼굴을 갖다붙일듯한 기세로 영상을 뚫어져라 봤다.
자기 혼자 옷을 벗고, 샤워실에 들어가고, 방으로 돌아와, 눕는다.
돈을 내고, 불을 끄고, 서비스가 시작된다. 그리고 옷을 입고, 이야기를 하고, 이별의 말을 고하고, 방에서 나간다.

그 모든것이 자신의 일인극이었다.

모텔에서 나와 스위치를 끈 시점에서 영상이 끝났다.
허겁지겁 지갑을 확인해보니 여자에게 지불했을터인 12000엔이 그대로 남아있었다고 한다.

D는 그 출장 마사지 업소에 다시 전화했다.
또 남자가 받았다. 「에리」라는 여자는 없다고 했다.
그리고,
「혹시 어제 낮에 프리 부르신 분? 우리 애가 가봤더니 다른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서 그냥 돌아왔다고 했는데, 캔슬할거면 연락하라고」
라고 화내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D는 모든 영상 파일을 지우고, 카메라도 버렸다고 한다.
한동안은 풍속도 끊고 있었지만, 최근 또 다니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그런 일이 있었는데 안무섭냐?」라고 물으니,

「그 여자랑 꼭 만나고 싶어. 반드시. 이상하지. 왜 그럴까?」
후후, 후후하고 코를 울리듯이 웃으며 D가 말했다.

이 이야기를 D에게 들은것은 초봄이다.
그 후, 다른 동급생에게 D가 회사돈을 횡령해서 해고당했다고 들었다.
여자에게 쏟아붓느라 그랬다는 소문이 났었지만, 그 직후 D는 자취를 감추었다.
가족은 아직도 찾고있다고 한다.


출처 http://kowaneva.blog.fc2.com/blog-entry-612.html
デリヘルの女の子

직접 번역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