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시라는 것에 대비해서 국방력을 키워온 것은 맞지만요. 그냥 힘으로 밀어버리자하는 분들 참 무책임합니다. 유시민이 말한대로 이제는 다른 방법을 찾을 때가 온거 같구요. 만약 개발수준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라면 북한을 그거대로 인정하고 끊임없이 협상테이블에 앉히려는 힘을 기울어야 합니다.

이 대화라는게 일말의 희망이라도 있으면 계속 시도하는 것이 맞죠. 행여 허공에 혼잣말 하는 것이라도 이렇게 투트랙으로 노력을 하는게 어때서요. 대화 시도 하지만 답 없는 북한만 욕 먹을 뿐. 행여나 군사작전이라도 필요할 시 명분은 충분히 생기겠죠.

북한 행태에 저도 화나지만 예상했던 것 아닌가요? 압박을 애초에 했으면 무기개발을 멈췄을까요? 북한은 이미 핵만이 자신들을 구원해 줄거라 믿는데 지난 9년 동안 강경책 (뭐..제대로 된 강경책도 아닌거 같지만) 이 핵개발추진사업을 지연시켰나요?

한반도에서 전쟁나면 답 없습니다. 중, 일, 러가 개입하는 순간 제 3차대전 안 생긴다고 누가 장담합니까. 조그마한 우리나라 땅에서 전쟁나면 누가 구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