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니하고 싶은대로 다해! ??
게시물ID : military_80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능!
추천 : 10
조회수 : 4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3 23:22:34
 현재 한국 정치 구조 및 대다수 여성 정치인들(운동권으로부터 시작한 현재 페미니즘을 표방하고 있는)의 포지션, 과거로부터의 행태를 보면 문재인 정부의 행보가 심히 염려스럽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저도 박수를 보내고 지지를 하지만 최근 대두되는 저소득층 여성 임대 주택지원건이나 군대 문제 등에서 이권이 얽힌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라 원하는 방향으로 다 갈 수 없고 여러 세력들에게 어느 정도 콩고물이 가야 하니까요.
 

 지금, 그리고 대선 전부터 군게에서 제기된 내용은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어쩔 수 없이 진행되는 일로 보여지지만 그러한 것들을 묵살하고 누르게 되면 언젠간 크게 터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부메랑처럼 절대적인 지지자들 뿐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게도 아프게 돌아 올 것처럼 보입니다. 모순적인 상황이 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발목잡히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랍니다.
 

  저도 문재인 정부의 지지자 중 한사람이지만 분명 제가 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이미지와 다른 지지자분들이 보는 그것은 조금씩 다를 것입니다. 실제 문재인 대통령의 성격, 생각, 가치관도 다를 것 이구요. 또한 제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도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비판적 지지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과 지지자분들이 생각, 그리고 어떻게 악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많이 보아왔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대적인 지지만을 고집할 경우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 역사는 항상 보여주었습니다. -Absolute power is absolutely corrupt.-
 

 다른 의견에 대해 왜 자꾸 발목을 잡냐?‘ 라는 것보단 합리적인 의견 표출에는 정반합의 과정을 거쳐 지금보다 더 나은 방향으로 충분히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계속해서 팝콘만 튀기기엔 저도 조금 걸리는 군요.(물론 행동은 하고 있습니다.)
 

 

 
 
 
사족
 

 현대 언론의 시초는 Joseph Pulitzeryellow journalism이라고 볼 수 있으며 태생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언론의 작태를 이해하기 편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입니다. 대부분의 대중들이 분개해 하는 언론인들의 행태에 대해 굳이 화낼 필요가 없는 당연한 일로 볼 수 있습니다.
 

 정치의 (비록 몇몇의 정치인들은 안 그러리라고 믿고 있고 그러고 싶지만) 그 본질은 권력에 있으며 정치인을 돈을 버는 하나의 직업으로 보면, '그 똑똑한 사람들이 왜 저러한 발언과 행동을 하지? 완전 멍청하네'가 아니라 그러한 행태들은 필연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정부에게도, 그 대척점에 있는 정치인 및 언론, 기타 세력에게도 화를 낼 필요도 이유도 없습니다. 민주주의 시스템에서 당연한 것들이니까요. 분노는 좋은 감정이지만 그것을 무작정 표출할 때는 내 감정과 상태를 컨트롤 할 수 없고 전체적인 틀을 놓치는 경우가 많으니 그 감정은 그대로 유지하며 행동만 하면 되지 않을까 하네요.
 

 많은 분들께서 해 오신 대로 좌시하지 않고 비판적인 입장은 견지하면서 입장 차이가 있는 여러 지지자들이 뭉치면 그래도 서민이 살기 좋은 세상 쪽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군게에 쓰지만 사실은 다른 게시판에 쓰고 싶었던 내용입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