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니베아크림 성애자인데, 지금 쓰고 있는게 튜브형이 아니다보니 가끔 급하게 나가야 하거나 밤에 너무 피곤할 때는 스패츌러로 퍼바르기가 귀찮아서 펌핑타입 로션 아무거나 무난한 거 살 생각으로 고른 거였어요. (근데 펑핑타입은 아닌게 함정... 맘에 드는 로션 중엔 펌핑타입이 아무 것도 없더라고요...)
원래 고쿠준이 좋다고 많이 들어서 그걸로 사려다가, 시로준은 알부틴이 들었다길래 ㅎㅎㅎ 저는 미백 화장품은 주로 나이아신아마이드 들어간 것만 써봐서 알부틴의 성능이 궁금했거든요.
암튼 그래서 사다놓고 좀 아까 첨으로 발라봤는데 넘모 좋아요.
첨엔 좀 끈적거리는 것 같아서,
하다라보 바르면 쫀득쫀득해진다더니 이건 끈적끈적이잖아 하며 속상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 지나서 싹 스며들고 나니 피부가 진짜 완전 쫀득쫀득...
벨벳 같아요.
이 위에 파데 올리면 엄청 잘 먹을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
근데 화해 찾아보니 프로필파라벤이 들어가서... 산 건 다 쓰긴 할거지만 재구매할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