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레일.



 제주의 모 짜장면집에 간 적이 있었어요. 제주도에 있다가 육지에 상륙했다가 다시 제주도로 간 집이죠. 이것저것 넣지 않는 다기에 음식에 신경 좀 많이 쓰는 집이라 생각해서 방문했었죠 ㅎㅎ 

그 집에서 처음 접한게 켐트레일이에요. 보자마자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걸 GMO랑 연결시키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혼자 갔으면 몇마디 해줬을 수도 있지만, 아내님이 논쟁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과학적 무지는 결국 종교적 성격을 띠게 되더라고요. 맞는지 틀리는지 따져보지도 않고, 절대적 진리로 믿고 사는거. 그리고 그 신념에 따라 행동하려고 노력하는거. 

(그래도 저는 그런 집 좋아해요 ㅎㅎ 음식에 장난질 치는 사람들보단 그래도 음식 정직하게 만들 거 같아서? ㅋㅋ

근데 맛은... 좀 없긴 해요 ㅎㅎ 과학공학의 산물이 좀 자극적이긴 하고 거기 길들여졌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