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제 겪었는데, 좋은 말로 해도..
게시물ID : overwatch_569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스타치오☆
추천 : 1
조회수 : 2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5 17:10:29
원래 지난해만 해도 겐지 빼고는 모든 영웅을 안가리고 소화 할 수 있는 올라운더였는데,

항상 팀에 맞춰주려고 마지막에 픽하다보니 어느새 힐러모스트가 된 유저입니다.

6시즌 들어 느낀것이, 매칭을 각 포지션별 모스트 영웅이 분배가 안되고 몰빵되는 경향이 좀 잦은 것 같아요

어제만 해도 6명이 다 힐러모스트인 판도 있었고, 5시즌 이후 딜러는 아예 안한 탱3힐3 모스트인판도 있었고.. 그런식이네요

아무튼 어제 또 팀에 저 말고 힐러유저가 둘이 있었는데,

요즘 통 딜러를 안해서 자신이 없어가지고 탱을 하려 했더니

결국 딜러자리밖에 안남더라고요

다른 딜러분이 맥을 고르셨는데, 겐지 트레 둠피를 주로 하시길래 전 제일 자신있는 솔져를 고르고 맥님이 바꿔주길 바랬지만

맥에 꽂히셨는지 안바꿔주시더라고요.

당연히 팀원들은 "솔맥? 개오반데.."같은 반응을 보였고,

그나마 잘하는 트레를 골랐더니 로그를 봤는지 트레 별로 안했는데 트레할거냐면서...ㅋㅋ

아니..  힐러니까 당연히 플레이 시간이 적지 이님들아

차라리 3탱을 할걸그랬어요.

그래서 결국 겐지했는데, 역시 이건 1인분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눔바니 화물 쟁탈 후 트레로 바꿔서 플레이 했는데,

끝까지 다 밀고도 공격이 끝나자마자 들려온소리는 "딜러 안하면 안되요?"였습니다.

뭐 못했으니까.. 수비때는 탱으로 바꿔서 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그 이후로 아나 모스트이신분이랑 3판을 내리 같은편이 되었는데,

첫판엔 밝게 인사해주시고 브리핑도 열심히 하시던분이 점점 말이 없어지며

대놓고 나무라진 않는데, 왜 분위기라는게 있잖아요?ㅋㅋ

3번째 판 가서는 또 저말고 힐러가 세명이 있는데, 겜 시작하자마자 저를 아나를 시키자고 딱 한마디 할 정도로 .. 주륵ㅠ

암튼 그렇게 연달아 3판을 만나면서, 그 분은 여성유저셨는데,

조곤조곤한 말투로 공격적이지 않게 말씀해주셨지만

아무래도 "그거 안하면 안돼냐."

"다른거 해주면 안돼냐."를 연속으로 들으니 썩 기분이 좋지 않더라고요


계속 그런상황인데, 심지어 화물에 힐러 둘과 트레였던 저만 있고, 맥은 어디가서 즐겁게 뒷치기 섬난이라도 하는지 팀원도 위치가 파악이 안되는데,

적 정크가 궁을 쓰길래 일부러 바로 정크한테 가서 타이어를 혼자 맞아줘도 "왜 가서 죽냐" 같은 말을 하니까 점점 처지고 하길래...

멘탈이 나가서 잠시 쉬다가 다시 돌렸더니 이번엔 그분이 적팀에.. ㅋㅋ

그 판은 귀신같이 압도적으로 저희 팀이 이긴건 물론이요, 저도 제 페이스 찾아서..

전체 채팅으로 "왜 갑자기 잘하냐"며..

글쎄요.. 왜그럴까요ㅋㅋ

암튼, 좋은말도 지속적으로 들으면 사람이 쳐지더라고요.. ㅠ

그냥 그랬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