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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마새]부냐가 원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게시물ID : readers_295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永久童精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5 19:44:15
치천제의 정신억압이 그녀의 말처럼 '하고싶은 것을 하라'여서
아실이 증오를 잊고 싶어했을 때 증오를 잊게했고
아트밀이 사라말을 보호하게 했다면
물론 어느 경우에서든간에 그다지 그 억압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점에서
치천제의 자신의 정신억압에 대한 토로가 진실일지는 의문이 들지만
일단 치천제의 정신억압이 그녀 자신이 말한대로의 효과가 있었다고 가정하고
부냐도 또한 정신억압을 당한 뒤 스카리에게 돌아갔다면
부냐가 바랬던 것은 무엇일까라는 의문이 불현듯 들었습니다.

꽤 많은 고민을 했었거든요. 
도로나 모디사간의 성격 차에서 누구를 더 닮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고
언니인 니어엘과의 비교를 통해 그녀가 원할 법한 것들을 떠올려 보려고도 했었고
엘시와의 연인간계일 때에 대한 언급이나 스카리에 대한 부냐의 반응 등을 비교해보려고도 했었고
등등...

그런데 문득 아실이 증오를 '잊고 싶어했다'라는 사실이 떠오르더라구요.
부냐에게도 잊고 싶어하는 기억이 있지요. 
그녀가 세상으로부터 단절되었던 기억
네, 백화각에서의 경험이요.
치천제의 능력을 고려하면 그 경험을 잊게하지는 못하겠지만 다시 떠올리지 않게 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냐는 백화각에서의 경험과 거기서부터 비롯한 세상과의 단절감에 대해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 것을
원하지 않았을까..하는 게 제 결론이었습니다.

아직도 피마새를 기억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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