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한 4차 십자군 사건이야말로 사상 최악의 참사 아닌가요
게시물ID : history_288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iogenes
추천 : 1
조회수 : 15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06 14:04:00
애시당초 4차 십자군의 규모부터 잘못 계산했고 여기에 따라 너무 과잉의 투자가 이루줬는데...
 
사실 이런 건 현실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얼척없는 원정계획부터가 문제였죠.
 
이런 현실성 없는 원정에 필요한 대량의 주문을 베네치아가 받아들인 거 역시 거대한 오판이 아니었을까 싶은데요?
 
혹자는 베네치아가 공화국의 패권을 거머쥐기 위해 머리뼈 속까지 근육으로 들어찬 멍청한 프랑크 멧돼지들을 이용한 거라 하지만
 
그 과정을 보면
 
엄청난 무리수와 이미 저질러진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저지른 더 큰 무리수로 점철되어 있더군요.
 
만에 하나
 
콘스탄티노플에 유능한 황제가 있어 십자군을 엿먹이고 쫓아내 버렸다면 말입니다.
 
베네치아는 파산했을 것이고
 
십자군에 참여한 여러 유럽 영주들은 거지꼴을 못 면했을 겁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베네치아의 비열하고 사악한 행보를 보면 치를 떨 정도...
 
물론 프랑크인들의 흉폭함과 광포함은 말할 나위도 없구요.
 
무기력하고 어리석은 비잔티움 제위 계승자들의 추태 또한 눈뜨고 보기 어려울 정도입디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