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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경기를 보며 혼자 한 생각들.
게시물ID : soccer_177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SSword
추천 : 1
조회수 : 1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6 21:4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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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반말로 썼네요, 죄송합니다...

0. 어쨌거나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진출'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당)했다.

1-1. 신태용 감독이 '예선에서 활약했다고 월드컵에 가는 것은 아니다.'라는 뉘앙스의 말을 한 것처럼,
  신태용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러시아로 가는 것은 예선을 통과한 것과 별개의 문제이다.
1-2. 물론 월드컵까지 계약기간이 되어 있으며, 다른 적절한 감독을 데려올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인정하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정도로 명망있는 감독은 우리나라 감독을 맡지 않을 것이다.
1-3. 히딩크 감독의 인터뷰는 아직..... 설레발인 것 같다. (축구협회도 히딩크감독 선임에 관해 부정적인 보도자료를 냈다.)
1-4. 지난 몇 년간 전술적으로 분명한 컨셉이 없다시피했던 대표팀에
  신태용 감독이 어떤 전술적 컨셉을 입히느냐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다.

2-1. 김영권의 발언은 부적절했다.
  칸토나의 쿵푸킥도 한명을 향해서 날아갔지, 6만관중을 향한 것은 아니었다. 
2-2. 신태용 감독의 설레발 인터뷰도 부적절했다.
  헹가래는 진출이 확정된 후의 일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 축구팬들은 눈치없는 행동이라 생각할 것이다.

3-1. 'K리그가 더 발전해야 한다.'는 구자철의 인터뷰에 100% 동의하기는 어렵다.
3-2. 인터뷰의 요지는 주변국에 비해 인프라의 성장 속도가 더디거나 인프라 자체가 부족하다는 것이었다.
3-3. 하지만 아시아 무대에서 우즈벡, 시리아 등이 쳐다볼수도 없는 위치에 있는 K리그의 수준을 생각한다면,
  이번 월드컵 예선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은 K리그의 발전과는 무관해보이기 때문이다.

4-1. 원래 한국축구 수준이 이렇다고 하기엔 K리그에서 보여주는 선수들의 기량과 대표팀에서 보여주는 개인 기량에 차이가 있다.
4-2. 그 원인이 국가대표로서의 책임감과 관련된 것이라면 큰 문제이다.
4-3. 몇몇 고참급(?)선수들이 인터뷰에서 이 부분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듯하다.
4-4. 상암 잔디가 그렇게 생겨먹은 게 하루이틀 일도 아니고, 왜 대표팀에만 오면 불만을 터뜨리는가.
  (그렇지만 잔디좀 새로 깔아라.)

5. 김민재를 데뷔시킨 것과 노장들의 건재함을 확인한 것은 상처뿐인 영광 속에서 그나마 거둘 수 있었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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