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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살짝 멘붕(feat 시어머니)
게시물ID : wedlock_10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뭐다냥
추천 : 21
조회수 : 184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7/09/07 14:47:58
8월10일에 복숭아뼈에 금이 가서 깁스 중인 며느리입니다.

네~  한달째 깁스하고 칩거중이죠.

그런데 어제 저희 시엄니 전화하셔서,

남편 뱃살이 심하니(고지혈증 진단 받고 약먹는 중)

저보고 남편을 데리고 산책을 다니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어머님 저 걷기 힘들어요 라고 했더니,

안다고. 그래도 남편 건강도 중요하니 어떻게든 산책 시키라고 30분동안 말씀하셨습니다.

덕분에 살짝 멘붕.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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