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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권센터, 북핵 위기 속 안보 관광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
게시물ID : sisa_9812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춤추는부침개
추천 : 15
조회수 : 51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8 11: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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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中

북핵 위기 속 안보 관광 일삼는 자유한국당을 규탄한다!
- 갑작스런 방문 준비 위해 자다가 불려 나온 장병들, 말벌까지 쏘여 -


군인권센터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의원들이 안보견학 차 부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1~2주일 전도 아닌 
방문 전일인 9월 5일 일과시간 종료를 앞둔 오후 3시 경 통보하였고, 이후 방문인원도 계속 수정하여 통보하는 등 무례를 일삼았다.

 또한 방문 준비로 인해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긴장 이 고조된 상황에서 연일 강도 높은 경계 근무 중인 장병들이 큰 고초를 겪었다. 
해당 부대는 최전방 부대로 교대 근무를 서는 곳인데, 오전에는 휴식 중이던 주간근무자들이, 오후에는 휴식 중이던 야간근무자들이 방문지 정비 및 제초작업 등에 투입되었다. 

심지어 이 과정에서 몇몇 장병들은 말벌에 쏘여 의무실로 후송되기도 하였다. 이뿐만 아니라 의원들에게 입히기 위한 전투복(야전상의)과 홍준표 당대표․ 정우택 원내대표에게 달아줄 해병대의 상징인 빨간 명찰까지 준비하느라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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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안보만큼은 보수정당이 책임지고 이끌고 가겠다”는 정당이 이유 없이 전방 부대를 전전하며 안보 관광을 즐기고 일선 부대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행태는 심각한 안보 저해 행위다. 

지금 김포 해병2사단을 포함해 전방 철책에 배치되어 있는 많은 보․ 포병사단, 대기 중인 해․ 공군 전력들은 연일 고조되는 위기로 인해 작전 피로도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최전선에서 땀흘리는 국군장병을 위해 정치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국회의원들이 떼로 몰려다니며 장병들을 괴롭히면서 무슨 안보 정당을 운운한단 말인가. 

심지어 국방위원회 위원이며 국방차관을 지낸 백승주 의원, 동 위원회 위원이며 대령 출신인 이종명 의원, 동 위원회 간사 경대수 의원까지 부대 방문에 열을 올린다니 실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전방 부대를 돌아다니며 국군장병의 사기를 꺾지 말고,당장 안보 견학 릴레이를 중단하라. 
또한 안보위기 상황 속에서 누구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할 국방위원회 위원임에도 불구하고 민폐 관광에 동참한 이종명․ 백승주․ 경대수 의원은 즉각 국방위원회 위원직을 자진 사퇴하라.


2017. 9. 7.
군인권센터
소장 임태훈





출처 군인권센터) http://mhrk.org/news/?no=3948 (논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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