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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버거탐방기.-잘린 손가락 하나는 어디있을까?
게시물ID : cook_210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격렬한총잡이
추천 : 6
조회수 : 101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08 13:26:57
원래는 신세계 백화점에 핸앤핸버거가 있다는 얘기를 보고 찾아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가니 망해서 보이지 않네요.

그래서 꿩 대신 닭이라고 중앙로에 있는 나?핑?? 를 갔습니다. 
신생 프랜차이즈 인 것 같았습니다. 치킨하고 버거를 판다는 점에서 엄마손을 따라하는 것 같습니다. 차이라면 엄마손과 다르게 비프 패티쪽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예전에 리얼치즈버거 하고 케이준어니언치킨버거를 먹었고 오늘은 치즈 불고기 더블 버거를 시켰습니다.

리얼치즈버거는 치즈라는 컨셉을 잘살린 버거였습니다. 치즈의 향이 강하게 풍겼는데 느끼하지 않고 고소한 느낌을 줬습니다. 소고기패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캐주얼한 느낌의 버거였습니다.

케이준어니언치킨버거는 조금 허전한 느낌을 줬습니다. 버거킹의 뉴올리언스에서도 느꼈었는데 치킨 패티가 좀 아쉬웠어요. 빵이나 케이준, 어니언은 각각의 컨셉은 잘살렸어요. 그런데 치킨패티가 두툼하게 베이스를 깔아주지 못하네요. 버거의 밸런스가 아쉬웠어요. 치킨버거는 엄마손이 입맛의 기준이 되어버린 것 같네요. 엄마손보다는 빵은 더 나았지만 패티에서 밀린 느낌이었어요.

더블불고기치즈버거는 가장 싼버거의 특징처럼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에요. 불고기패티와 치즈에 집중을 했어요. 더블로 시켜서 인지 소고기 패티맛과 치즈맛은 제대로 느꼈네요. 소고기 패티는 소고기라는 느낌을 제대로 살렸어요. 롯맥킹 하고 상대가 안되요. 약간 아쉬운 점은 힘줄이 좀 들어갔다는 점과 완벽히 냉장은 아닌 것 같다는 점이에요. 
고기를 잘게 갈아서 만들다 보니 힘줄이 부담스럽지는 않았지만 약간 아쉬웠네요.
고기의 맛이 살아있었지만 롯맥킹의 냉동패티에서 나는 맛도 섞여 있었어요. 프랜차이즈는 어쩔 수 없는 걸까요?
치즈는 짭조름 느끼 치즈향 났어요. 이 버거에 치즈가 들어갔구나를 알 수 있었네요. 리얼치즈버거하고 치즈를 다르게 쓴다는걸 확실히 알겠어요. 다음에 오면 몇백원 더 주고 리치 먹을 생각이에요. 저는 리치버거에 들어있던 치즈가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네요. 더불치버거의 치즈는 아주 익숙한 치즈의 맛이었어요. 체다치즈 일거 같네요.(틀릴수도 있어요.) 리치버거의 치즈도 익숙한 맛이었지만 뭔지 떠오르지는 않네요.
야채가 적절하게 들어가서 좋았어요. 어느정도 베이스로 들어가니 균형이 좋았네요. 인상적이지는 않았구요.

익숙한 불고기 소스가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적절하게 들어가서 좋았어요. 롯처럼 소스맛만 나는게 아니라 그냥 불고기향이 날정도에요. 살짝 달달하구요.


글을 마치며.
메뉴마다 컨셉이 뚜렷한게 신기했어요.
밸런스가 좋았고 기본기도 갖춰졌어요. 
치킨버거는 비추고 소고기 패티는 추천해요.

가격이 비싼 프리미엄 쪽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싼 가격대의 버거를 봤을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 ?거즈의 강점은 이쪽에 있는 것 같아요. 낮은 가격대의 버거를 먹을 봐에는 다른 수제버거집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요.
다음에 오게 되면 비싼 쪽 메뉴를 먹어볼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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