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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지출에대한 프레임이 참 쉬워요...
게시물ID : sisa_981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파이S
추천 : 0
조회수 : 36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08 17:44:03
피같은 국민 세금을 쓰는데 ~~!! 만 붙이면 되네요.
 
아래 김어준 브리핑 이야기 댓글들 보는데
 
반대하시는분들의 이유는 딱 저 프레임이네요.
 
국민이 낸 세금인데 허투로 쓰면 되나?
 
물론 맞는말입니다. 틀린말은 아닌데 저 프레임이 웃긴게 저건 사실 적십자나 자원단체 에 더욱 맞는 말이에요.
 
내가 낸 돈으로 자원봉사 하는데 그걸로 돈놀이나 하고 있는 구호단체들...
 
청년들이 청년수당으로 쓰는돈에는 돈을 쓰면서도 세금을 내고 있는거에요. 이게 이해가 되시나요?
 
청년수당을 지급 하는 이유가 청년들의 사회진출의 목적도 있지만, 청년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하는 이유도 있다고요.
 
단순한게만 생각을 하시는거 같은데...
 
청년수당으로 술먹고 맨날 놀기만 하더라 도덕적해이 부추기는거 아니냐라고 생각 하실수 있는데요.
 
요즘 세대에 집이 금수저가 아닌이상 취업 못하면 먹고 살거 없는데 청년들이 놀고먹기만 할꺼라고 생각 하시나요?
 
청년들이 취업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더이상 집, 도서관, 고시원에만 쳐박혀 있는게 정말 사회를 위한 길인가요?
 
우리나라 청소년부터 20~30대까지 자살율 왜그렇게 높은지도 다시한번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청년수당이 꼭 청년들이 취업을 하기위해서만 쓰는용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럼 실효성이 없어요.
(고용노동부에서 학원비 지원받는건 취업패키지, 직업학교 얼마든지 할수있어요. 뭐 토익토플같은건 안돼지만)
 
청년들이 취업을 시작하고 나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보조적인 지원책만 되어도 충분히 효과가 있어요.
 
공부 하는동안 후배들하고 술한잔 하기가 부담스러워 친한 후배 연락받기도 힘들었어요.
 
선배들도 마찬가지였고, 동기들은 다 나와 같을테니 뭐 말할것도 없고요.
 
술한번 마시는데 3~4만원 캔맥주에 과자한봉지 만원이 부담되서 취업하는동안 계속 혼자.. 혼자.. 혼자...  그 끝이 어딘지는
 
말안해도 잘 아실꺼라고 봅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청년들의 취직이 아닌 청년들의 삶이 나아질수 있는 청년수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사실 제가 대학에 입학했던 06년만 해도
 
졸업한 선배들 취업전에도 학교 놀러와서 한번씩 술사주고, 어디어디 이력서 넣었다 준비중이다. 이런일 흔했지만...
 
군제대후 복학 하고나서 취업했다고 찾아오는 선배도 손에 꼽았죠...(대기업 입사해서 자랑도 할겸 겸사겸사 오는게 아니라면..)
 
지금은 오죽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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