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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기분이.. 나쁘네여
게시물ID : freeboard_16251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네럴웨슬리
추천 : 1
조회수 : 17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08 19:38:52


서비스직 일하다보니 휴무 날이 들쭉날쭉이에요.
주말은 못쉬고 평일에 겨우 한번쉼..
주5일로 알고왔는데 제가 신입으로 들어온 이후로 자리가 하나 더 남는데
그자리 채워지는 사람이 없어서 6인체제인데 5인으로 하고있어서 일손이 좀 모자란 상황이라

다들 피곤해도 주 5일은 커녕 주 6일 하고있습니다... 

이번주는 오늘만 딱 하루 쉬는날이여서

전날에 남자친구 온다하고 같이 보내기로 했어요.

정작 어제 일하던중에 집안일있다고 못왔죠. 오늘 오기로했어요.

11시에 도착한대서 기다려서 그쯤 연락하니 2시간쯤 더 있어야 도착할거같대요
도로사정 그럴수있다 싶어서 괜찮았어요

1시 반쯤 도착했더라구요 오늘 15시에 모의고사가 있다고 14시 30분까지 입실이라며 노량진을 같이가쟤요
전 시험을 보는 사람도 아니고 2시간동안 할게 없으니 그냥 집에서 기다린다 하고 기다렸죠.

5시가 되니 시험이 끝났다고 연락이 왔네여
ㅋ..ㅋ... 설명회를 들어야 등록가격이 15퍼센트를 할인해준다며 설명회를 듣는대요
기다려요 1시간쯤 기다린거같아여

약속장소로 출발을 했대요 준비를 하고 저도 나갈 준비를 했죠 근데 올시간이 되도 안와요 
어디냐 물으니 어딘지 모르겠대요 한참 그 뒤로 연락이 없다가 ㅋ..ㅋ..ㅋ.. 
설명회 듣고 오늘 바로 등록을 해야 15퍼센트가 할인된다고 해서 다시 노량진으로 갔다는거에요 

네... 그럴수있어요 그럴수 있는데 적어도 아침댓바람부터 기다린 사람한테 일이 좀꼬여서 늦는다 말은 해줘도 되는거 아니에요...?

저는 일주일에 한번 있는 휴무를 기대감과 만나면 뭘할까 고민하면서 하루종일 기다리기만 하고 정작 만나면 뭐 아무것도 못하고서 다음날 바로 출근이나 해야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하.. 그래여 인생 미래 중요하죠 그래서 이해했어요 

근데 이쯤 되면 날 보러 온다는 말이 아니라 이것저것 해야하는 김에 날 겸사겸사 본다는 의미로밖에 안보여지네요.. 

제가 옹졸한건지 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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