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철권 스파 롤 하궤 tc 플래작 이스 구작 이런 액션들만 하다가 간만에 스토리보는 게임 하니까 별로 그런게임은 아닌데 심신이 편안해지는 느낌입니다. 

샀던건 2016년 2월에 2만원쯤 주고 샀었는데
 이정도 가격은 하는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맨에서 게임오버 몇번 하니까 감이 오더군요. 보양식이라는 평에 걸맞게 3일만에 플래티넘 땃습니다.

옛날에 게임책 읽었던 생각이 나는 게임이었습니다. 선택지마다 페이지가 달랐던 게임북 말이죠.

선택하는 분기에 따라서 스토리 아예 다른 스토리로 바뀐다는것도 매력이고요. (등장인물도 다른 인물로 변해버립니다. )

2편이 플포판으로 덤핑됐다는데 시간내서 한번 긁어오려고 합니다. 

장점 : 짧은 게임타임 (플래티넘까지 20시간 정도인데 더 이상이었으면 지루했을지도.. )

저장이 필요없을정도로 친절한 분기 및 시스템

유니크한 진행 (라이어즈 아츠, 분기진행)

스토리의 스펙트럼이 넓다. 

단점 : 좀 무섭거나 잔인한 요소가 있다.

모든 엔딩을 모아야 하는데서 의미없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가격대비 볼륨을 묻는다면 부정적이다.

특수한 상황에서 나오는 일러스트에 작붕이나 이질감이 있다.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할인같은거 할 땐 충분히 지를 가치가 있어요. 허무맹랑할 수도 있는 스토리를 연출이나 대사 등으로 빨아들이는 힘이 있는 게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