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할 말 없을 마네의 퇴장과 더불어 11명이 미친듯이 뛰어도 힘든 클롭의 축구가 한명이 없는 상황이 되면 얼마나 부질없어지는지도 알게 되었고,

유망주는 유망주일뿐이라는 것 또한 알렉산더아놀드가 보여줬죠. 잦은 실수가 보였습니다.

반면 맨시티는 왜 이번시즌 우승후보로 맨시티가 꼽히는지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비싼 돈을 들인 스쿼드는 결국 그 돈 값을 하더군요.
어마어마한 스쿼드의 질적 양적 향상이 돋보이더군요.

그와중에 아구에로의 리버풀 사냥본능은 정말ㅋㅋ 

스스로 자멸한 리버풀.

리그챔피언을 노릴만한 위용을 찾아가는 맨시티.

이번 경기만큼은 정말 맨시티에게 엄지척입니다.

그나저나 부상으로 실려나갔던 키퍼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걸로 보여 다행입니다.
아무래도 찢어진 상처라면 꼬매거나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목부위 부상이라던가 머리부상이 아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마네도 본인은 억울한 부분이 있겠지만, 스포츠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고 정당하게 징계받고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과연 마네가 빠진 상황에서 쿠티뉴가 어떻게 등장할지 그 또한 참 궁금해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