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군대는.
게시물ID : military_806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1
조회수 : 46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9/10 21:17:35
진짜 어디 가서 욕 먹을 소리지만 대한민국 군대는 전쟁 나지 않는 이상 절대 안 변할 조직이죠. 

당연하다면 매우 당연한 얘기인데 군대라는 조직이 전시에 뛰어난 효율을 못 내면 군대를 키우는 데 들어간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홀라당 날라가죠. 근데 역설적으로 평화시의 군대는, 특히 평화가 길어 지면 길어질 수록 효율이고 머시깽이고 싸그리 증발하고 최악의 골치덩이가 되는 게 인류 역사에서 가장 지겹도록 반복된 패턴이죠. 

현대 이전의 국가의 흥망성쇠는 너무 나도 단순하게 군대가 어떻게 썩느냐만 따져도 훌륭한 역사 공부고 어떤 식으로 썩히느냐는 처세술의 교과서죠.

그런 의미에서 6.25 끝난 지 60 년 베트남전 끝난 지 40 년이 지난 헬조선의 군대는 거름보다도 더 빨리 썩었죠. 

이 문제를 두고서 국군의 시작이 친일파로 시작 된 게 원인이다 라고 지목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보다 진짜 원흉은 다카기 마사오, 전대갈, 노태우, 하나회 이 '것'들 문제가 가장 큰 문제였죠.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개개인을 모아서 조직을 꾸리면 이 조직이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만고의 진리는 '신상필벌' 이죠. 조직 안에서 잘 하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잘못' 을(한 두번의 실수는 경우에 따라 관대하게 용서 받는 시스템이 이상적이죠) 한 사람에게는 벌을 주는 것만 잘해도 어지간해서 조직이 썩는 일은 없죠. 

하지만 국군의 가장 큰 과오는 친일파에서 뿌리가 시작 된 것도 큰 과오지만 '반란'을 일으키고도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 하지 못 한다는 개소리를 남기면서 그 주역들이 아무도 처벌 받지 못 한 것이야 말로 가장 큰 잘못이죠. 

한 마디로 신상필벌의 원칙이 공중 분해 되버리고 책임은 아래로 과실은 위로 라는 개판만 남아 위로 올라 가기만 하면 어떤 짓도 용서 받는 아수라장이 현 국군의 가장 적나라한 상태죠. 

단적으로 미군에서 역사상 최악의 횡령 사고가 400 억 규모인데 천조국 국방비 십수분의 1 수준인 헬조선 국방비 중 6조 원이 넘는 돈이 내무실 현대화 사업=침대 바꿈질 하면서 증발 한 것만 봐도 헬조선 군대가 얼마나 노답인지 알 수 있는 문제죠. 

단순히 6조 원이 누구 뒷주머니로 사라지는 게 문제가 아니라 침상 바꾸는 게 문제가 아니라 영외에 자취 시켜버리면 그만 이거든요. 

주머니에 손 넣는 것 두고 요즘 군대 풀어 졌네 마네 같은 개소리가 튀어 나오는 근본적 원인이 하루 24 시간 사람을 '수감' 시켜 놓으니 벌어 지는 일이죠. 그냥 병사들 출퇴근 시키고 하다 못 해 생산직 3 교대 4 교대 하는 것처럼 불침번 말고 당직을 시켜 놓으면 되는데, 전투력에 아무런 영향도 못 끼치는 사소한 행동 하나하나 정말이지 사소한 것 하나하나 모두 통제 하려니 문제가 터질 수 밖에 없는 거죠.

이런 부조리가 바뀌지 않는 원인 또한 헬조선 군대가 경직 될 대로 경직 되어서 스스로는 개선조차 못 하는 암덩어리가 되었다는 자백 밖에 안되죠.

지들 스스로가 변화가 안 되는데 군대가 바뀌는 가장 좋은 조건이 뭐가 있겠나요? 결국 전쟁 외에는 저 똥통 집단이 안 변한다는 얘기고 세상 천지에 전쟁을 해야 체질 개선 될 정도로 썩은 군대라면 그냥 페지 해 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는 게 국가 안보에 더 이득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