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중소기업 고민입니다... 입사 3일차
게시물ID : gomin_17238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그리즐리골렘
추천 : 0
조회수 : 1234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9/13 22:16:07
전 직장에서 품질관련 1년계약직으로 수습급여로 일배우고 후에 정규직전환해주겠다는 말을믿었으나 막상 때가되니 연봉은 동결하고 1년계약 연장으로 하자는말에 때려치운지 1년되었습니다...

그이후에 모은돈으로 캐나다어학연수 6개월을다녀왔었구요

요새 다시 취준중에 어느 중소기업 면접을보게되었고 사세확장으로인한 충원. 그리고 새로지은공장에 새로운아이템 품질관리로 들어가게된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사장님의 전화로 전 직장 연봉만큼 맞춰준다 들었고 수습기간은 좀더 작을거라했지만 3개월만 버티면된다생각하고 수락해 이번주 월요일부터 출근했습니다. (전직장 수습급여였지만 새로운 분야에 신입으로가는것이기에 수락했습니다.)

처음가면 근로계약서부터 작성하고 일할줄알았는데...
첫날은 신체검사랑 본사 잡무 맡아서 했구요
둘째날은 본사잡무보다가 신설공장으로가 품질보조를 했습니다.
이날 계약에대해 물으니 사장님이 차일피일 미루더군요... 기존에 있던사람들과 형평성때문에 급여를 정하지못했다 하구요.

오늘이 3일차... 오전에 신설공장에 온 사장님과 얘기를했습니다. 요새 회사사정이 힘들다. 예전에 대졸사원이 일을못했는데 돈을자기보다 많이받는다고 다른 고졸이나 초대졸직원들의 불평불만이 많았다. 수습기간3개월은 계약직으로하자 (보통 정규직계약하고 그계약내에 수습기간이있지않나요?) 3개월하는거 봐서 챙겨주겠다...

네...압니다... 신입이 3개월간 무슨성과를 낼것이며 ... 회사사정어렵다는말이 3개월후에도 나올거란걸요...
못해도 중소기업 대졸평균 초봉인 2600만원은 제욕심이었나봅니다...

3개월... 참을만할까요?... 최저시급을 준다하더라구요... 잔업 특근 수당 풀로받아야 세후 150언저리던데...

다른분들 말을들어보니 똑같이 최저시급으로 받고 수당을따로챙겨준다하더라구요 (직급수당. 성과금. 명절 휴가비 등등)

근데 그거받아도 잔업이얼마없으면 200이안된다하더라구요 

제나이 올해 29...지방거점국립대 공대를나왔고 특별한자격증은없습니다...경력도일천하구요... 첫직장은 무릎을다쳐 퇴직하고 1년재활기간을 가졌었고 두번째직장은 ... 처음에적은 그 전 직장입니다...

공백기도있고 경력도 시원치않아 취직이어렵네요 자존감이 자꾸떨어집니다

출퇴근도 한시간씩걸리는데 부모님차 제가보험들어 빌려타고있습니다... 기름값 유지비 보험비 빼면 암담합니다...

기숙사도있다했는데... 오늘들어보니 꽉차서자리가없다는군요...

아직3일차지만... 제책상도없고...

다른부서 제바로위에들어온사람은 컴퓨터도없어서 업무는 다른자리 빌려서합니다

일하면... 내컴퓨터는생기련지

얘기들어주셔서감사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사실마음속으로 답은나와있지만 현실이너무막막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