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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버거집 탐방기4- 나르는 양푼
게시물ID : cook_2110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격렬한총잡이
추천 : 10
조회수 : 84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9/14 14:54:09
플??? 라는 프랜차이즈의 버거를 먹으러 왔다.  패티 대신 에그스크럼블을 넣는 방식이 특징인 곳이다.

메뉴는 계란을 패티로 하는 번 시리즈와 고기패티를 넣는 버거 시리즈가 있다. 알바생에게 물어보니 가장싼 시그니처 번은 그냥 에그스크램블을 넣고 다른 번들은 계란과 해당하는 재료를 반죽해서 만든 스크램블 패티 쓴다 만든다고 한다.

일단 가장 싸고 기본이 되는 시그니처 번을 주문했다. 세트로 하려는데 4,0원 추가여서 그냥 번만 받았다.

번은 단번에 여러가지로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빵이 부드럽고 쫄깃하고 촉촉했다. 맛도 고소했다. 번을 한입 물때 빵의 식감이 가장 강하게 들어왔다. 빵만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았다.
이후에 베이컨과 양파, 소스, 치즈 맛이 났다.
양파는 생양파를 써서 강렬한 맛이 났다. 치즈와 소스의 향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잘해냈다.  치즈와 소스향이 잘버무려져서 한번에 다가왔다.
베이컨은 버거를 먹는 중간중간 장식을 해주는 역할을 했다. 변화가 생기니 지루하지 않았다.

에그 스크럼블은 처음에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했다. 버거를 먹으면서 에그스크럼블을 먹었는지 몇번 확인했다. 에그 스크럼블이 존재감을 과시한 것은 버거를 먹는 후반부였다. 부속재료들(양파, 베이컨)이 먼저 딸려나오고 여러가지로 재료가 부족해진 상황에서 에그 스크럼블은 훌륭한 베이스이자 마무리가 되었다. 음식을 먹고나서 입맛을 깔끔하게 하는 역할을 했다. 

레시피를 만들때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잘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잘 조화되었다. 먹고 나서 양파향이 강하게 남고 버거에서 치즈향이 강한편이라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다음에는 버거 쪽도 먹어 볼까 생각 중이다. 

글을 마치며
어쩌다가 글을 적다보니 연재물이 됐다. 제목을 어떻게 지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다. 그냥 손가는데로 적어야겠다.

다음은 어디가야 할지 고민된다. 일단 도봉구 노원구를 찾아봐야 겠다.

버거 가진은 댓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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