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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히딩크는 머리가 좋아요. 전략적인 기자회견이었습니다.
게시물ID : soccer_178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2
조회수 : 3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4 20:39:43
신태용이 임용된지 얼마 안됐으니 
지금은 기술고문으로라도 들어가는게 최선입니다. 

월드컵까지 9개월 남았습니다. 
그 기간 동안 대륙별로 우리팀 수준에 맞는 상대와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잘되면 어쩔수 없는거고 
계속 지거나 선수들의 움직임이 못미더워진다면 
신태용에게 위기가 찾아오고 그게 곧 히딩크에게 기회입니다. 

이대로는 안된다, 바꾸자는 여론이 생길거고
이왕 히딩크가 기술고문으로 들어왔으니 만약 감독이 교체된다면
히딩크로 교체될 가능성이 가장 높죠. 



3개월전 슈틸리케가 사임했을때 
히딩크가 축협에 감독직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표시했었다고 합니다만
축협은 역시나 묵살하고 신태용을 선임했습니다. 

히딩크는 연봉도 깍겠다고 했지만, 
2002년이나 2017년이나 축협은 하나도 발전한게 없습니다. 
이 고리타분한 조직은 외부로 부터의 충격을 가장 두려워합니다. 
서로 조금씩 봐주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적당히 해먹는 걸 가장 선호하죠. 


저도 국대 감독 맡은지 2게임만에 바꾼다는건 참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히딩크라면 다르죠.

한국 축구의 세종대왕이자 이순신인데.
국민들이 성금으로 연봉을 최대한 보전해서라도 데려왔으면 좋겠습니다.

2002년의 대한민국에 비해
2017년 지금의 대한민국은 이게 나라인가 싶을정도로 분열되어있습니다.
지역으로... 성별로... 세대로... 갑을로...

히딩크라면 다시 이 나라를 축구로 하나되게 하는 이벤트를 만들수 있을겁니다.
꼭 맡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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