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를 빌미로 북한 정권과 협상을 해 볼 수 있는 여지를 왜 스스로 포기하려드는 걸까요?

 

미국 퇴직관료와 북한 당국자가 유럽 모처에서 접촉을 가졌다는 뉴스가 있더군요.

 

겉으로는 서로 잡아 먹을 듯이 으르렁대도 배후에서는 협상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라고 왜 그러지 말란 법이 있나요?

 

지금도 보면 핵대중이니 뭐니 해서 우리가 북한과 경제협력을 한 거 자체를 뭐 대단한 과오라구 떠벌떠벌하는 노친네들 많습니다.

 

그럼 어쩌라는 건지?

 

우리 혼자 북한과 문 닫고 살면 북한이 저절로 망하기라도 한답니까? 우리가 북한과 절교하고 있으면 북한이 핵개발할 돈이 모자르기라도 한답니까?

 

이런 단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그걸 이용하는 불순한 정치인들도 많구요.

 

이래서는 정말 답이 없다 싶네요.

 

죄가 있다면 김정은 정권에게 있는 것이지 북한 일반인에게 있는 게 아니자나여?

 

나중에 통일이 되고 나면

 

도대체 무슨 낯으로 북한 주민을 보려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