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저는 병신이 맞는 것 같아요
게시물ID : love_357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핵변태
추천 : 2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7/09/15 01:55:08
전여친의 바람으로 헤어지고 다시 만났다가 헤어진지 벌써 일년이나

넘었어요. 

바람핀건 답이없다고 생각해서 다시 만날 생각을 전혀 안하고

받았던 편지나 사진 선물 커플티나 운동화 등등

다버렸거든요. 

한 일년정도는 괜찮았어요

그냥 좀 힘든정도였지만 마음의 상처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아니였거든요. 

근데 최근 한달정도 너무 보고싶어서 미칠거같네요. 

답이없다는걸 알면서도 그래요

이럴거같아서 그 친구 흔적을 다 지워내고 연락할까봐 번호 차단하고 

sns도 탈퇴했는데  근래에 인스타 다시하다가 보니 아는 친구에 뜨더라구여. 

생일날 술 진탕먹고 그냥 구경갔는데 기분이 참 그래요.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내 인생은 망가졌는데 (책임전가 맞아요. 내가 잘버텼으면 남탓을 할 이유가 없겠죠)

그 친구는 너무나 잘 지내는 것 같아서 ㅋㅋ

나는 이렇게 괴롭고 외롭고 힘든데 그 와중에도 다른 사람은 생각도 안나고 그 친구만 그렇게 죽도록 생각나는데

그 친구는 안그런 것 같아서... 

참기가 너무 힘드네요 보고싶고.

뭐 그 친구가 저를 오랜 기간동안 만나면서 어디다 자랑한번을 안하고

페뷱이나 카톡 프사도 해놓은적도 단 한번도 없지만. 

누가 번호를 물어봐도 남자친구 있다고 말한적이 단 한번도 없지만. 

나를 두고서 다른 사람과 바람을 폈지만 

그래도 부족하고 못생겼던 저를 만났던걸 보면 참 고맙기도하고. 

헤어지기 직전에는 제가 그 친구를 좀 더 사랑해주지 못한ㄱ 후회도 되고 그래여

저는 병신이 맞는 것 같아요 ㅋㅋ

아직도 정신 못차렸거든여. 

걔 아니면 안될 것 같은데....

너무 괴롭네요 이제 그 친구는 나를 다 잊었을텐데

나 혼자 지지리궁상 떠는것 자체가.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