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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답답> 문재인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현물지원입니다. 현금이 아니고.
게시물ID : sisa_983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uznaj
추천 : 6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15 22:53:09

신문기사에 자꾸 800만달러가 나오니까

현금으로 100억원을 주는 줄 아는 분들이 많아요.

이게 다 기자들의 제목 장난질입니다.


인도적 지원이 정치 상황과 별개로 진행된다는건 단지 말뿐인 선언이 아닙니다.  

지금도 미국 정부는 유엔 산하기구를 통해서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여차하면 북한에 쳐들어 갈것처럼 터프한 액션을 취하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것만큼은 없애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왜냐, 최소한의 대화 채널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몇달전에 웜비어라는 미국 청년이 북한에 잡혀있다가 미국으로 송환되어 사망한 사건이 있었죠.

이때도 트럼프가 북한을 향해 으르렁 거리는 중이었고

공식적으로는 북한과 미국이 대화가 불가능한데도 어떻게 송환이 가능했을 까요?

인도적 지원을 끊지않고 있었기 때문에 최소한의 연락은 주고 받는 겁니다.


우리도 북한과 극단적인 상황을 막기 위해 이런 채널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은 서해상에서 북한 어민이 파도에 휩쓸려

우리쪽 바다로 넘어와도 돌려보낼 방법이 없을 정도로 대화채널이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이런 현실은 서로에게 위험한 겁니다.

작은 불씨 하나가 큰 산불로 번질수 있으니까요. 


마치 우리만 무모한 짓을 하는 것 처럼 기사화 되고 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이 오늘 아베와 전화통화하면서 말한 내용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문제는 유엔식량계획(WFP)과 유엔아동기구(UNICEF)가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에 대한 사업 지원을 요청해와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언젠가 그런 인도적 지원을 하게 되어도 현금이 아니라, 반드시 현물이어야 하고, 그것이 영유아나 임산부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틀림없이 전달되어야하며,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제대로 될 것을 전제로 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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