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7살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랑회사때문에 너무화가나서 올려요

제가 잘못된건지 그회사가 이상한건지 여러분들이 읽고 답좀주세요

저희는 청주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가기때문에 한달전에 신랑은 회사에 그만둔다고 말을 했어요 

이상하게 그회사 업무를 거의 신랑이도맡아해서 하는편이였고요

저희 신랑회사는 말일이 제일바빠요

그래서 8월말까지는 근무한다고했고요

근데 8월말이 거의 다되도록 그회사 직원들은 인수인계 받을생각도 하지않고 그저 새로운사람이들어오면 인수인계를 하라고만했어요

당장 그만둘시기가 다가오는데  차창이든 같이일하던직원이든 받아야되는거아닌가요?

그렇게 말일이되자 회사에선 사람구한다고 긴급으로 올렸으니 9월15일까지만 있어달라고 요청했어요

신랑은 인수인계는 해야되니까 수긍하고 새로출근할 회사에 양해를 구했구요

그리고 15일이되기 일주일전 직원을 구했고 인수인계를 했는데 

15일되기 바로전날 새로들어온직원이 일이너무어렵다며 

그만둔다고했고 회사에선 16일날까지 출근해서 

원래근무하던직원한테 인수인계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17일날 부터 다른회사로출근을 해야되서 그건 안된다고 했더니 

대표가 그건알았으니 대신 9월30일 말일에 한번와서 
도와달라했답니다 이게 말이됩니까? 

인천에 있는사람한테 그것도 그만둔사람한테  
말일날와서 일을 해달라뇨

말일날 할일은 신랑만 하는거라 가야된다는데요
그러면 9월말부터는 신랑이 없을걸 알고있었으니까 8월말일에 진작 인수받았어야되는거아닌가요?

그때까진 두손두발 다놓고있다 이제와서 이러는게말이되요?

그거갖고 제가 화를 내자 신랑은 오히려 제생각이 잘못됐다며 뭐라하는데..


이게 이상한건가요?

이회사는 이전부터 급여인상이나 진급이나 그런약속해놓고 하나도 지키지 않았어요

그리고 타부서에서 좋은조건으로 데려가려고 했을때도 안된다고 신랑앞길을 다막았고요..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회사가 너무믿음도 안가고 조금의 배려도해주기싫어요

15일까지 일을 안했다면 새로운회사에서 한달월급도 온전히 받을수있었는데 

그것도 많이배려한건데...

말일에 와서 도와달라니...이게말이됩니까?

제가틀린건지 그회사가 이상한건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