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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페이나 좀 막아주십시오
게시물ID : military_809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아아니
추천 : 4
조회수 : 28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7 21:00:15
동원지정 예비군입니다

차타고 20분만 가면 되는 집근처 예비군 훈련장에서 벗어나 

자차로 고속도로 타고 2시간 이상 걸리는 시골 예비군 훈련장에 동원으로 배정됐네요.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알아보니 당일 대중교통으로는 절대 시간 내로 이동할 수 없고 택시가 필수입니다. 

택시비로 왕복 2만원 이상은 깨지겠더라구요.

저는 자차가 있는 상황이지만 

차가 없거나 돈이 없는 취준생들이 동원훈련 장소를 멀리 받으면 어찌될까요?

없는 살림에 내 피같은 돈이 날아갑니다. 

교통비라고 주는 푼돈은 택시 한 번타면 다 날아갑니다.




예비역들이 애국페이 운운하면서 훈련비의 현실화를 외치는 이유가 이겁니다. 

차타고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의 보상은  둘째치고 교통비조차 똑바로 주어지지 않아요. 

9시까지 입소하라는데 9시까지 입소하려면 택시타고 가야하거나 거기에서 하룻밤 자야댑니다. 

저는 예비역들 이런 데서 줄줄 새는 돈이나 우선 막았음 좋겠네요.  






예비군 1년차 동원훈련때  실거주지 포항인데 세종시로 동원훈련을 갔던 1人 

그 땐 차가 없어서 무궁화호 타고 포항에서 동대구역 가서 환승한 담에 세종시까지 가서 밤 11시에 모텔방 잡고 잠잔 뒤에  버스타고 동원훈련장에 갔던 기억이 납니다.

주소지 이전해서 도 경계 넘어가기 전엔 동원지정 절대로 못바꿔준다는 병무청 보면서 탄식했었는데 지금도 똑같아서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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