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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러놨던 연말 여행 예약 다 했네요!
게시물ID : travel_25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윈디데이
추천 : 3
조회수 : 51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9/18 11: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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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에 5년 안에 가보고 싶은 나라를 그냥 구글맵과 티비에 나왔던 장소들을 보면서 작성했었어요
 
그리고 4월.... 12월 23일~31일의 일정으로 와이프랑 상의도 없이 먼저 비행기표를 질렀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월 30만원 적금 10월이면 만기라 일단 마이너스통장으로 이자 조금씩 내면 되니....그냥 지르자!!!! 하고 비엔나 인/아웃으로 선결재 후상의;;
 
와이프는 갑자기 왠 오스트리아냐!! 스페인을 알아봐라!! 라고 했지만 취소수수료가....40만원이나 발생해서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쭉 리스트업해서 대충 설명해드렸고 오유에는 일정이 괜찮을지 여쭤보고 했습죠
 
그리고 저번주에 미루고 미루던 호텔을 다 예약했네요!!!!! 원래는 취소불가로 싸게 예약하려고 했는데 아가새가 어케 될지 몰라 무료취소가능으로 예약을 했더니 생각했던 예산보다 한.. 15만원정도 오버가 됐지만!!! 선물을 안사오면 되지 뭘!! 하하핳
 
 
 
겨울의 오스트리아에서 잘츠캄머굿의 푸름푸름한 것을 보긴 힘들다는 판단과 함께 주변국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브라티슬라바의 아기자기한 도심지,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봐야겠다!! 라는 일념으로 도시간 이동을 위한 기차만 남았네요~
 
아무런 생각없이 질렀던 여행인데 기차를 제외한 나머지를 다 예약을 하니 아직 3달이 남았지만 조금 실감이 나네요
 
 
 
여러분!! 비엔나, 브라티슬라바, 부다페스트에서 맛나게 드신 음식 좀 알려주십쇼!! 충성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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