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번 사건은 옳고 그름의 잣대와, 현실적 잣대 두가지 기준으로 봐야 합니다.
옳고 그름의 잣대로 보면 솔직히 추대표의 유감 표명은 안해도 되는 것이죠. 추대표가 잘못한건 없죠. 국민의당 새끼들을 그냥 싹 밟고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 잣대를 봐야 하기에.. 추대표가 한수 접은 것 같네요.
특히 추대표를 칭찬하고 싶은건 예전에 한창 추대표가 자기정치한다고 비판받던 시절을 기억하면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추대표도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자기 자존심도 접어가면서 추대표가 청와대와 행보를 맞추는 모습이네요.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위기니까요. 잘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무슨 일이 있어도 대법원장 통과시키라 하시며 출국하신걸 보면.. 추대표도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야 겠다는 사명감 같은게 느껴집니다. 에라이 국당 새끼들 더러워도 내 나라를 위해 내 한 몸 희생하겠다..이런 자세인거죠. 특히 추대표가 자세를 낮추면 낮출수록 국당 애들이 안받아줄 경우 역풍이 커지기 때문에.. 당분간 이런 스탠스로 가는 것 같습니다.
추대표의 그 자세는 칭찬할 만하나, 무엇보다 당대표가 이렇게까지 해야 한다는 현실이 슬픕니다. 그리고 국민의당 개쉐리들은 지금이야 지들 세상인 것처럼 난리지만, 3년만 지나보십시오. 철저하게 응징해줘야 합니다.
진짜 국정 운영해 나가기 힘드네요. 이 모든게 다 안철수 때문입니다. 안철수를 그냥 콱...해버려야 하는데..
대통령이나, 당대표나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진짜 가슴아프고, 분하고 서럽지만, 일보 전진을 위한 이보 후퇴로 생각하고 계속 주시합시다. 국민의당 철저하게 기억합시다...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