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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를 방조한다!'라는 김명수 대법원장 반대 유언비어 살포의 진실.
게시물ID : sisa_9839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릅
추천 : 17
조회수 : 9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19 12:05:19
요즘  민주당과 국민의당 국회의원 핸드폰에  김명수 대법원장 임명을 반대한다는  메세지 폭탄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에이즈 창궐을 옹호한다는  무식한 소리까지 하는걸 보면 가히 폭탄이라 할 만 하죠.

과연 왜 이러는걸까요?   광신적인 선동 아래엔   탈세를 조장하는 종교단체의  욕망이 숨어있습니다.


20170919_103708.jpg

http://www.ddanzi.com/free/201410756


송영길 의원의 핸드폰에도  악성 명예훼손  문자들이 쏟아져서.
송의원이  일일히  '예수를 당신께서 십자가에 못박는것' 이라고 답변해줬다는군요.

사실관계가 완전히 다른 허위사실 유포성 문자 공격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의 판례엔  동성애. 동성혼 관련  판례가 없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의 질문에도  어떠한 편견을 드러낸 바 없습니다.

항문성교를 옹호한다느니  에이즈 창궐을 방조한다느니 하는 비난에 이르면 이런 천하의 말종들도  예수를 팔아먹는다는 화가 치밉니다.

예수를 팔아먹는다는 비난이 과도한것 아니냐구요?  아니요. 
이들은 실제로  종교를 팔아 탈세를 조장하며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74421399.1.jpg


http://news.donga.com/Economy/more29/3/all/20151027/74421402/1

현재 한국 탈세의  사각지대중 큰 부분이   종교단체가 팔아먹는 기부금 영수증에서 나옵니다.
그냥 미친게 아닙니다.  이들은 합리적으로 미쳤습니다. 


"5만원 내면 백지 영수증"…기부금 탈세, 왜 종교단체에서만?

http://sbscnbc.sbs.co.kr/new_mobile/mobile_article_content.jsp?article_id=10000771859


이명박 장로님 아래 뭉쳤던  기득권의 카르텔은   2018년에 예정대로 종교인 과세를 실시한다는 문재인 정부의 방침아래 다시 뭉쳤습니다.
소득세를 부과받기 위해 종교 단체가 과세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는 순간.  기부금 뻥튀기가 가능했던  불투명성이 사라집니다.


문재인 정부는 종교인 과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http://www.huffingtonpost.kr/2017/05/31/story_n_16887734.html


김진표 의원을 통해 거래를 시도했던   대형 교회는   민주당의 지지층과 의원 다수가 반발하자 거래에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조직적인 저항에 나섭니다.   

이들은  동성애 관련 이슈 판결이 없었던  김명수 대법관에게 어떤 누명을 씌워서라도 낙마시키려 합니다.
그래야 대형교회 커뮤니티가 무서운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개혁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기부금 영수증을 사는 탈세던  법으로 보호되는 세금감면이던간에 기득권을 뺏기는 소수는 격렬하게 저항합니다. 
명분을 사기치고 이해관계를 감춰버립니다. 세상 살기가 힘들어  속사정을 파악할 수 없는 서민을 속입니다.




그에 반해  이득을 공평하게 나눠갖는 다수의 시민들은 방관합니다.

여성단체  간담회에 난입해서 자신들의 인권을 먼저 지켜달라던 성 소수자 단체는 대형 교회와 싸우기를 두려워 합니다.
대선 후보를 규탄하는 것에 비해 폼이 나지 않습니다.   계좌에 모금이 안 들어오기 때문에 이들은 방관합니다.


유리지갑을 한탄하며  탈세에 분노하는 직장인들은  기득권 카르텔이 복잡하게 꼬아버린상황을 파악할 시간이 없습니다. 

시간이 없는 정치 저관여자들은  가장 안전한 양비론에 서서 자신의  무기력함을 정당화 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세계에서  '왜들 그렇게 싸우는거야?  평화롭게 좀 살자'란 권유를 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소수가 지금까지 누리던 기득권을 인정해주고  조직적인 저항에  항복하는  선택을 권장합니다.

마틴 루터 킹은 '결국 우리의 기억에 남는 것은, 적들의 말이 아닌 친구의 침묵이 될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에 대한 믿음이  더 좋은 사회로 가는 힘이 됩니다.
저는 공정. 합리. 형평성 같은  상식의 가치에서 판단하는  시민들을 알고 있습니다.
가짜 기부영수증을 사고 팔며  억대 소득을 벌어도 면세되는 집단이 아닌.   선량하게 일하고 정직하게 납세하는 시민들 역시 기억합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고  언론에 제보해  불의에 저항하라고 할 시민들이 있음을 믿습니다.


4.19와  5.18 민주 항쟁을 이끈 힘.
독재 군부가 스스로 물러나게 만든 힘.
평화적인 정권 교체에 앞장선 촛불시위의 힘을 믿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분들이 좋은 일을 하나 해줬습니다. 

문자 간편하게 보내라고 모아두더군요.   



http://www.ddanzi.com/free/201410756


가셔서 글의 끝부분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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