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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샐러드 도전... 칙피 샐러드
게시물ID : cook_211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케론
추천 : 13
조회수 : 110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9/20 14:53:02
 
얼마전 와이프 한약지으러 갔다가 한의원에 놓여있던 혈압측정기가 나빠씀돠....
 
혈압이 157/90 이 나왔지 뭡니까....
 
당분간 음주 고기 고나트륨 금지랍니다...
 
그럼 저녁에 뭘 먹냐 하였더니.. 샐러드 먹어! 라는 엄명...
 
마침 오유에서 본 콩샐러드가 생각나서..
 
 
 
 
20170919_150145.jpg
 
병아리콩은.. 물에 충분히 불려주세요.. 통조림이 있었음 통조림으로 했을텐데 동네 마트에 통조림 칙피가 없네요....
 
어쩔수없이.. 500g 구입... 불려줍니다.. 점심지나서 불리기 시작해서 저녁까지 5시간정도 불렸는데요... 상온의 물이라면 한나절 불리셔도 될듯합니다..
 
저는 시간이 부족할거같아 약간 물을 데워서 불렸어요..
 
 
 
20170919_195848.jpg
 
 
소금 한꼬집넣고 충분한 물과함께 삶기.... 30분쯤 삶아서 먹어보니 꽤 고소하고 씹는 치감도 좋기에 그만 삶았는데... 좀더 삶거나 뜸을 들일걸 그랬어요...
 
 
20170919_201946.jpg
 
병아리콩은 채에 받혀 식혀주는동안...
 
스위트콘 물기 없애고 1통.. 백다다기오이 씨발라버리고 1개.. 양파 큰거 1/2개 .. 적색 파프리카 1개..완숙 토마토 씨발라버리고 작은걸로 3개 쫑쫑 썰었습니다...
 
자를게 많아서 좋은칼로 자른다고 무쇠칼로 자르다가.. 토마토를 썰다가 아차 싶더군요..... 토마토는 산성 때문에 무쇠칼로 썰면 무쇠칼피막 벗겨져요... 덕분에 칼에 기름 발라 다시 굽고 난리를 쳤다죠..
 
오이와 토마토는 씨를 발라내야 수분이 생기지 않아요..
 
 
20170920_121714.jpg
 
종류별로 한국자씩 용기에 담고 양배추 다진거랑 닭가슴살 한토막 쫑쫑 썰어넣고
 
드레싱은 올리브유,발사믹글레이즈,소금약간,후추마니,라임즙 약간만 넣었습니다... 발사믹 글레이즈를 써서 설탕은 따로 넣지않았구요...
 
저녁에 만들어두고 오늘 점심 도시락으로 먹었는데요... 일반적인 죽 전문점 용기 4/5정도 양

맛은 일단 합격점입니다.... 이거 알려주신분... 나오세요... 스릉할끄에요
 
포만감도 꽤 높은편입니다... 
 
 
다만.... 병아리콩이 막 삶았을때에는 먹기좋았지만 이게 식구 샐러드만들고나니 약간 씹기에 저항감이 있네요... 채소류와는 다른 무른견과류정도의 식감... 턱이 아파요 ㅠㅠ 캔 쓰시거나 삶아서 쓰실경우 푹 삶아서 쓰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일단.. 저는 채식이나 생식보단 역시 육식이라는걸 다시 체감하면서... 일단 꽤 만족스러운 샐러드입니다...
 
고맙습니다.. 콩샐러드 전도사님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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